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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집에서 즐기는 클래식, 정이마을 베란다음악회

[시흥타임즈]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보듬고자 비대면 방식의 문화공연 ‘정이마을 베란다음악회’를 진행했다. 총 4회로 기획된 음악회는 오는 22일(세종아파트 3차), 29일(영화아파트)의 2회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민들이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베란다음악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의 신청 접수를 통해 선정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공연이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 두 차례의 음악회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율방범대 대원들의 봉사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공연이나 즐길 거리가 없어 우울했는데, 창문을 통해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이전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매우 좋았다. 음악회를 마련해 주신 정왕2동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자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정왕2동 동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비록 집안에서 관람하는 음악회지만, 오랜만에 음악을 감상하는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하다. 봉사를 통해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 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그날을 그려본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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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