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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왕본동, 스스로 만드는 복지마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

[시흥타임즈]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0일 마을중심 복지공동체 실현 및 주민 스스로 만드는 복지마을을 위한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스스로 주민이 원하는 마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주민에게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현안에 밝고 자발적 활동 의사가 있는 17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마을복지계획’ 추진 자원봉사자들이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살피고, 계획 추진방법을 다시 한 번 공유함으로써,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주민이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복지의제를 선정하고 직접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왕본동 주민의 복지력과 주민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2022년 마을복지계획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장은 선포식을 통해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은 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독거노인 안부확인 정서돌봄서비스로 최종 선정됐습니다”라고 선포했다. 이어 “2022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복지욕구조사와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복지사업을 선정한데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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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의 숨결을 교실로…시흥가온중 ‘찾아가는 지역사 수업’ [시흥타임즈] 지역 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가 시흥에서 펼쳐졌다. 시흥의 미래 세대들이 교과서 속 글자가 아닌, 자신들이 매일 발 딛고 있는 학교 터에서 100여 년 전 울려 퍼졌던 독립의 함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광복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흥가온중학교 3학년 전 학급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우리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2023년 4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이어져 온 교육 사업을 중학교로 확대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학교의 일제강점기 역사 수업과 연계한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 1층 로비에서는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교실에서는 ‘우리 지역 독립지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권희·장수산·김천복·윤동욱·윤병소 지사의 활동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시흥가온중학교 부지가 과거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희 지사의 생가 터였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