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드리고자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날 선물꾸러미 전달, ▲감사편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양말, 떡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는 경기도립노인전문시흥병원,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꾸렸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인 한 어르신은 “열심히 한글 공부를 해서 생활지원사 선생님에게 감사편지를 쓸 수 있어 좋았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큰 힘이 되는 만큼, 한글 공부를 계속해서 내년에는 더 길게 감사 카드를 써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생활지원사는 “고맙다고 해주시는 어르신의 인사에 큰 보람을 느끼고, 어르신이 직접 쓰신 카드를 받으니 마음이 더욱 뭉클해진다. 어르신께서 지금처럼 건강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전했다.
4개 수행기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761명에 안부확인, 말벗, 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격 문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단, 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등 유사중복사업 자격자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