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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마을교육 체험터 확대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밖 시민이나 타 학교 학생들도 학교 공간에서 풍성한 마을교육 활동을 접할 수 있는 <학교 안 체험교실> 사업을 추진해 학교와 마을의 소통과 성장을 돕고 있다. 

학교에 마련된 고급 교육시설을 주민들이 함께 사용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아이들은 꿈과 끼를, 어른들은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올해는 △군자초(소프트웨어코딩) △승지초(목공) △포리초(도예) △논곡중(보드게임) △ 신천중(목공) △장곡중(목공) △계수초(목공) △경기스마트고등학교(3D프린팅·드론·뷰티아트) △군자디지털과학고(메이커교육) △은행고(가야금/기타) △장곡고(드럼) △한국조리과학고(셰프·파티셰) 등 총 12개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교 안 체험교실>은 ‘시흥창의체험학교’라는 이름으로 인근 학교 수업에도 활용된다. 낮에는 학생들이 수업에 활용하고, 방과 후에는 주민들이 사용하면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셈이다. 
  
체험교실에 개설된 다양한 주민 강좌는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5월 12일에 개강한 장곡중 목공반에는 정원 20명이 하루 만에 채워져 추가 반을 개설하기도 했다. 

시설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시설 관리에도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마을 단체가 학교 안 체험교실의 관리를 맡기 시작한 것이다. 학교의 관리 부담을 덜어야 사업이 오래 지속된다는 취지에서다. 사회적협동조합 등 마을단체는 공간 관리부터 수업 보조, 회계처리까지 맡게 된다.

이번 학교 시설 개방에 관해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학교 시설의 질이 높아지도록 공적 예산으로 충분히 지원하고, 그 시설을 마을과 함께 사용한다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지는 만큼, 열린 행정으로 청렴 정책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학교 안 체험교실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031-310-353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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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전문의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1월 20일 ‘우리함께 뚝딱뚝딱 행복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명과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운식 가정의학과 전문의(前 소래가정의원 원장)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건강교육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단백질 섭취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복지관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몇 달 동안 형님·아우처럼 지내며 텃밭도 가꾸고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의사선생님까지 오셔서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미래에셋생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텃밭 활동, 요리교실, 나들이, 자조모임,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