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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에어컨은 LG, 향후 구매 희망도 LG 에어컨”

 

(시흥타임즈)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4060 남녀 354명을 대상으로 에어컨 트랜드 조사를 실시했다.

4060 신중년에게 '가정에 설치된 에어컨 브랜드'를 물었을 때 'LG'라고 답한 이들이 응답자의 42.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위를 차지한 'LG'와 4.1%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 '삼성(38.4%)'이다. 해당 설문 결과를 통해 신중년은 해외 에어컨 브랜드 제품보다 국내 브랜드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해외 에어컨 브랜드 '캐리어'의 경우 신중년의 13.9%만이 보유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에어컨 브랜드'에 대한 답변도 'LG'가 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보유 중인 에어컨 브랜드 결과(42.5%)보다 약 10% 더 높은 수치이다. LG 다음으로 또다시 '삼성(35.3%)'이 2위를 기록했다.

해당 문항을 통해 국내 양대 에어컨 브랜드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은 87.3%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결과는 품질과 성능 등 제품 특성은 물론, A/S 등 세부적으로 제공되는 양질의 서비스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4060의 에어컨 구매 경로는 가전제품 대리점이 53.6%로 과반을 넘었고, 대형마트(14.8%), 최저가 쇼핑몰(13.9%), 백화점(10.6%), 아울렛(4.2%) 순이다.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을 앞서가는 시대임에도 80%가 넘는 4060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에어컨을 구매하고 있다. 이는 일반 백색 가전과 달리,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와 배관 설치 등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세대의 97% 이상이 에어컨을 보유했다. 해마다 기록적인 더위와 열대야 일수를 경신하기 때문에 이제 에어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제품이다. 이는 조사 대상의 64.7%가 비교적 근래인 5년 안에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35.2%가 에어컨을 5년~10년 이상 설치, 보유한 결과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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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산단 염색단지 하수도 요금 타 공단 2배... 업계 “재산정 없으면 문 닫을 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하수도 요금을 산업 특성별로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 인상시켜 관련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화산단 염색단지의 경우 타 도시 염색단지들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하수도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1991년 시화산단 남측에 15만평 규모 조성된 염색단지는 당시 60개사가 입주해 가동될 정도로 성업을 이루던 곳이다. 그러나 산업체계의 재편과 글로벌 시장 악화, 내수부진, 경쟁력 약화 등으로 현재는 25개사에 종업원 1,193명이 남아 어렵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시흥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물 사용량이 상당한 염색단지가 2025년부터 이뤄진 시흥시 상하수도 요금인상 등으로 고충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근 공단 염색단지들과 비교해도 하수도 비용이 상당히 비싸 “기업하기 좋은 시흥”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기까지 한 실정이다. 실제로 염색단지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 염색단지의 경우 하수도 비용이 ㎥당 630원, 동두천 720원, 대구 680원 수준이지만 시화산단 염색단지는 1,310원으로 타 도시 공단에 2배 가량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