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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지속 가능한 패션 업계를 위한 글로벌 행사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 주최

 

(시흥타임즈)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9월 개최하는 글로벌 행사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Conference of the People)'에서 물, 소재, 기후변화 등 패션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은 9월 6일 런던에서 개최하고 전 세계로 스트리밍된다. 푸마의 업계 직원들, 활동가, 비정부 기구, 전문가, 홍보대사, 소비자들이 참여해 물 보호,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 기후변화 대응, 숲 보호 등을 논하고, 업계가 서로 힘을 모아 더 빠르게 결과를 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비외른 굴덴(Bjørn Gulden) 푸마 최고경영자는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지금 당장 내려야 할 결정과 관련해 특히 Z 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며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은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산업 버전'이라고 말했다.

푸마는 콘퍼런스를 앞두고 사용자들이 콘퍼런스 신청 등록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푸마COP닷컴(PUMACOP.com)'을 출시했다. 푸마COP닷컴에서도 콘퍼런스 스트리밍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배우이자 모델 겸 활동가인 카라 델레빈(Cara Delevingne)이 비외른 굴덴 최고경영자, 앤 로어 데스코어즈(Anne-Laure Descours) 푸마 최고조달책임자와 함께 콘퍼런스의 사회를 볼 예정이다.

카라 델레빈은 '수년간 푸마와 함께 지속 가능성 문제를 다뤄 왔으며, 엑사일과 같은 지속 가능한 컬렉션도 출시해 왔다'며 '기후변화, 물관리, 생물 다양성 등의 환경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면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마는 지속 가능성 확보를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삼아 왔다. 올해 초 푸마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재생 에너지 인증 등을 통해 사업장과 공급망의 탄소 배출량을 각각 88%, 12% 줄이는 동시에 탄탄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푸마는 2025년까지 10개 제품 중 9개 제품을 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할 계획이다.

푸마는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이 30대 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지속 가능성 순위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콘퍼런스 오브 더 피블은 9월 6일 정오(영국 표준시)(중부 유럽 표준시 오후 1시, 동부 표준시 오전 7시)에 초대 손님 225명과 함께 런던 쇼어디치에서 열린다. 콘퍼런스 스트리밍 방송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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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산단 염색단지 하수도 요금 타 공단 2배... 업계 “재산정 없으면 문 닫을 판”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하수도 요금을 산업 특성별로 고려하지 않은 채 일괄 인상시켜 관련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화산단 염색단지의 경우 타 도시 염색단지들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하수도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1991년 시화산단 남측에 15만평 규모 조성된 염색단지는 당시 60개사가 입주해 가동될 정도로 성업을 이루던 곳이다. 그러나 산업체계의 재편과 글로벌 시장 악화, 내수부진, 경쟁력 약화 등으로 현재는 25개사에 종업원 1,193명이 남아 어렵게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시흥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물 사용량이 상당한 염색단지가 2025년부터 이뤄진 시흥시 상하수도 요금인상 등으로 고충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근 공단 염색단지들과 비교해도 하수도 비용이 상당히 비싸 “기업하기 좋은 시흥”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기까지 한 실정이다. 실제로 염색단지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 염색단지의 경우 하수도 비용이 ㎥당 630원, 동두천 720원, 대구 680원 수준이지만 시화산단 염색단지는 1,310원으로 타 도시 공단에 2배 가량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