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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 갯골에서 ‘멍 때리기 대회’ 24·25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24일, 2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시흥갯골축제에서 ‘갯-멍, 갯골 멍 때리기대회’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갯골 멍 때리기 대회’는 갯골생태공원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갯골을 바라보며 대회가 진행되며, 멍 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이 수여된다.

멍 때리기 대회 창시자인 아티스트 웁쓰양은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결코 무가치한 행위가 아니라는 일종의 반발심에서 대회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승부를 내는 대회인 만큼, 멍 때리기만의 특별한 평가 기준이 있다. 15분마다 측정한 참가자들의 심박 수와 현장에서 받은 시민들의 점수를 합산해 1등을 선정한다.

심박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 곡선을 나타낼 경우 점수를 받는다. 대회 진행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으므로, 의사 표현을 대신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 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게 된다.

멍 때리기 대회 신청은 9월 4일부터 1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갯골축제 누리집 (www.sg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오는 15일에 공지되며,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시흥 갯골을 바라보며, 잔디밭에 앉아 생각을 비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갯골 멍 때리기 대회를 통해 갯골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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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거북섬 조성, 환경정비 ‘총력’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 행사를 앞두고 15일 거북섬 다목적홍보관에서 ‘거북섬 환경정비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지난 3월에 열린 ‘거북섬 해안선 및 상업지역 환경정비 점검 회의’ 결과에 따라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실사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회의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획조정실장, 환경국장, 정책기획과장, 환경정비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점검 회의는 ▲거북섬 일대 환경정비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지구의 날 기념행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무 담당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웨이브 파크 광장과 사유지 및 해안선, 마리나 경관 브릿지 등 거북섬 일대를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거북섬 해안 산책로 조성 현장과 방호벽 정비작업 추진현황 ▲거북섬 인근(50호 근린공원) 공사 가림막 재정비 상황 ▲유휴부지(사유지)화단 조성 현황 ▲해안선 일대 꽃 식재 추진현황 ▲마리나 경관조명 설치 현황 ▲해안 덱 및 공연 덱 설치 공사 현황 등을 중점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