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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한국공학대학교, 하반기 지역사회참여교과 성과보고회로 지역발전 꾀해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공학대학교와 함께 지난 23일 오후 한국공대 KPU아트센터에서 ‘2022년 하반기 지역사회참여교과(CE·Community Engagement/이하 ‘CE교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CE교과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협력사업으로, 기존 정규과목에 시흥시의 다양한 현안을 수업 주제로 접목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도출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정발전에 반영하도록 설계한 ‘지역 참여형 교육모델’이다.

시흥시와 한국공대가 함께 학습모임을 통해 설계하고 작년 정규 교과목으로 처음 도입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18개 교과목에 총 1,349명의 학생들이 수강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관, 한국공학대학교 교과수강 학생들을 비롯해 오재곤 대학공유혁신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형식을 빌려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 현안에 대해 대학과 지자체가 퀴즈로 소통하며 올 한 해 CE교과의 성과와 시정가치를 공유하고, 도출한 1,016개의 팀별 과제 가운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한 6개 팀을 선정해 성과 발표와 시상을 했다.

시 관계자는 “CE교과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소중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미래 시정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지역혁신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흥지역 대표 대학의 학생들을 응원하며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지역사회참여교과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 지원조례를 제정해 대학생 지원금을 지원하고,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공대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는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운영해 대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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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