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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주민설명회…"원도심과 상생방안 고민해야"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개최한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주민설명회가 지난 13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거모지구는 LH에서 1조 4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 일원 1,524,243.4㎡ 부지에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들과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한지숙·이건섭·윤석경 시의원,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과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모지구 조성사업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원도심 접근성을 고려한 공공청사 부지 위치 조정 △동측 원도심 경계부 도로 확장 우선 추진 및 주차공간 확보 △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거모지구 신도시와 원도심의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LH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LH에서도 원도심과 신도시 상생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거모지구 조성사업으로 군자동의 가치를 높이고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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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