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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민주도형 경관행정 구현할 시흥시 시민경관참여단, 4월부터 본격 활동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의 경관 이슈를 발굴해 직접 해결하는 방안을 시에 제안하는 ‘시민경관참여단 발대식’을 지난 30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경관참여단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이뤄졌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될 145명의 시민경관참여단은 향후 권역별, 분과별 경관 주제를 중심으로 소그룹 모임을 갖고, 활동지역 내 경관 문제에 대한 토의와 개선안 도출 활동을 통해 시민 주도의 경관사업 계획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단원들이 도출한 경관 개선안은 향후 전문가 평가와 시민투표 등을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계획은 예산과 법령 검토 등을 거쳐 사업화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경관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에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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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