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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대 교수에게 듣는 ‘과학자와 함께하는 생생진로특강’ 인기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전문과학교육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과학자와 함께하는 생생진로특강(이하, 진로특강)’ 첫 번째 강의가 지난 10일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돼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진로특강은 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정대홍 교수팀이 이공계에 관심 있는 시흥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물리학, 수학, 화학 등 다양한 이공계 분야의 과학자를 초청해 과학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ABC행복학습타운, 서울대 시흥캠퍼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총 7회에 걸쳐 학생들과 함께한다. 

특히 과학자가 직접 강의하는 진로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지난 3월, 시흥시 고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5~8월)에 운영하는 4개 특강 사전 신청에 305명이 접수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개최된 첫 번째 진로특강은 고등학교 생명과학2 교과서를 집필한 서울대 생물교육과 전상학 교수(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장)가 ‘유전자 가위’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는 만나기 힘든 서울대 교수의 강의를 듣게 돼 매우 뜻깊다.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특강이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진로특강’을 통해 이공계 분야의 생생한 진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진행될 특강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학교 가정통신문과 시흥시청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스누융합과학배움터 2학기 진로특강(9~11월) 사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교육자치과(031-310-34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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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