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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피아니스트 양시내, ‘나의 음악일기 Ⅱ’ 독주회 개최

[시흥타임즈] 피아니스트 양시내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이야기가 있는 독주회 ‘나의 음악일기’ 시리즈를 이어간다. 

<건반위의 사모곡>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번 독주회는 양시내가 음악대학과 석, 박사과정에서 가르침을 받은 은사 조영방 교수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프로그램 1부에선 조영방 교수와 처음으로 공부한 두 작품, 베토벤의 <32변주곡>과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중 제6번을 연주한다. 

스승의 피아노 소리에 매료되어 손끝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우려 했던, 음악학도의 성장하던 시기가 회상된다. 

2부에서는 슈만의 <빈사육제>가 이어지고 독주회 끝에 스승과 함께 드뷔시의 <작은모음곡>을 연주하는 스페셜 무대도 펼쳐진다. 

그녀는 “선생님은 삶과 음악에서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셨다.” 면서 “이번 연주회를 통해 평생의 멘토가 되어주신 은사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양시내의 시흥시 독주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9년 ‘나의 음악일기 І’을 통해 시민들과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8225) 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필] 
양시내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피아노 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양예고와 경기예고 실기강사,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피아노학회와 한국피아노두오협회 회원이면서 연주단체 아티너스 멤버, 와이앙상블 음악감독, 인천예고 실기강사로 활동 중이다.

조영방은 이화여중 2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전액 장학생으로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와 세인트 폴 고등학교를 졸업 후 독일의 국가 장학생(DAAD)으로 쾰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마쳤다. 1983년 귀국 후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에 출강했고, 1989년부터 정년퇴임까지 30년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길러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이면서 조트리오 멤버, 아티너스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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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 공연 ‘네오 트래디션’ 28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ㆍ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ㆍ전시ㆍ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