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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학교와 마을을 잇다"… 시흥 '소래너나들이' 개관

시흥시 제2호 학교복합시설

[시흥타임즈] 시흥시 구도심 소래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과 작은도서관, 공연장 등을 만든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가 개관해 학생과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18일 오후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소래초 복합화시설 조성은 지난 2018년 7월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소래초가 함께 뜻을 모아 시작됐다.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이후 주민참여협의체를 구성해 온 마을이 힘을 모아 지난해 2월 첫 삽을 뜨고, 올 7월에 시설을 준공했다.


시설 완공에 따라, 소래초등학교 운동장 아래 총면적 5,802.53㎡ 규모의 지하 부지에는 136면의 공영주차장과 조리실, 공연장, 작은도서관, GX실, 카페 등이 조성됐다. 관내 주민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부지 내 조성되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교육ㆍ문화ㆍ체육시설에서부터 공영주차장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배곧누리초 내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소래너나들이는 관내 두 번째 학교복합시설로, 북부권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문화 거점으로 자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영순 소래초 교장, 문정복 국회의원 등 다수의 지역대표와 관내 학생,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과 함께 VR 체험, 익스트림 벌룬쇼, 그림그리기, 포토 부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북부권 첫 학교복합시설인 소래너나들이가 지역사회의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소래너나들이의 더 큰 성장을 모두가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소래너나들이는 개관 이후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생 대상 학교협력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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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권익위 종합청렴도 지자체 최고 ‘2등급’ 달성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75개 기초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최고등급을 받은 셈이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대비 2등급 상승하며 시민과 소속직원 체감도가 모두 크게 개선됐음을 증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7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민원인·내부 직원 인식도 조사), 청렴노력도(반부패 시책 평가) 등을 측정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총 5개 등급)을 받았다. 각각 2등급, 1등급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흥시가 종합청렴도 평가가 시작된 2022년 이래 최초 상위권(2등급 이상)에 진입한 성과로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가 개발한 출장여비 자가점검 프로그램의 활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부당수령 사례를 유형화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자체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각 회계담당자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