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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지역을 바꾼다. ‘시흥청년 상상캠프’

청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심야버스 협동조합 운영 등 제안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청년활동가들이 함께 모이는 ‘시흥청년 상상캠프’를 진행했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이 만나 시흥의 미래상을 그리고 상상을 제안하는 지역청년간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다.

25일은 청년활동가 50여명이 함께 모여, 재미있는 시흥과 유쾌한 청년의 삶을 상상하는 토크쇼 ‘미래 시흥 상상, 청년 톡투유(청년 Talk 2U)’, 9개 청년단체(나눔자리문화공동체, 라온제나, 아우름, 시흥청년아티스트, 청년감자, 청춘동행, 크리액션, 하이퀄리티 밴드연합, 새벽밤) 활동가들이 사람책이 되어 ‘지역에서 청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리빙 라이브러리’ 등이 이어졌다.    

26일은 ‘미션 파서블 인 시흥(Mission Possible in 시흥)’, ‘워너비 앤 머스트비(Wanna be & Must be)’ 제안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는 청년들의 이동권 보장하기 위해 심야버스를 협동조합이나 시민주주공모형태를 통해 운영하자는 의견과 실리콘벨리의 밋업(Meet Up)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기업가, 투자자, 청년이 서로 만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소통채널인  밋업플랫폼(Meet Up platform)을 제안이 나왔다.  

이외에도 24시간 개방되는 도서관 운영, 공연과 상업지구 연계를 통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안심주택 보급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줄을 이었다. 청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이날 청년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재미난 시흥과 유쾌한 청년의 삶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이렇게 네트워킹 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단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청년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주민발의로 제정된 시흥시 청년기본조례의 취지를 이어나가 청년문제 해결에 있어 청년이 당사자성을 지켜나감은 물론,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자립, 자치, 자생의 생태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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