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 사업 표류

시흥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보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문화발전소 창공과 월곶동에 위치한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의 운영이 표류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2일 제241회 임시회에서 창공·아트독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사를 보류했다.

 

이날 의회는 이 안건에 대해 정회를 거듭한 끝에 동의안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해 심사를 보류한다라고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 손옥순 위원장은 단체 운영을 2~3년씩 민간단체에 맡기면 여러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면서 시에서 1년씩 운영을 맡은 단체에 민간경상보조금을 지급하면서 관리를 직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에서는 사업비를 민간경상보조금 용도로 집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지침으로 민간단체와 창공·아트독을 기획했기 때문에 민간경상보조금으로 운영비를 집행했지만, 올해의 경우 시 자체 사업으로 변경돼 민간위탁금으로 집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시에서는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에게 사업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 설득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지만 의원들이 현 동의안에 부정적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1283년 동안 민간단체에 문화시설 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가 의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자 올 14일 동의안을 철회했고, 다음날 2년 기간으로 수정된 동의안을 의회에 다시 제출했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 [시흥타임즈] 2일 시흥시는 2024년 본 예산보다 1154억원 증액된 1조739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전년도 정부 내국세 및 부동산 거래 축소로 인한 세입 결손을 보완하고, 사업별 계획된 투자사업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의무적인 경비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으로 반영했다. 또한, 전년도 내국세 감소로 인해 투자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을 예방하기 위해 적시 투자가 필요하다는 시흥시의회의 지적을 고려해 도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개선과 문예회관 및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시설 조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싱크홀(땅꺼짐 현상)과 같은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재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도시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경기도와 대도시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