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김윤식, 강경희, 김영준, 김영철, 윤용철)는 21일 오후 4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시흥지속협 위원, 공무원, 내외빈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0년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지 17년만인 2016년 조례개정을 통해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 시흥지속협)’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최한 첫 정기총회로서, UN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제시한 환경보존, 경제성장, 사회통합을 통한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였다.
1부 정기총회 기념식에서는 2016년 ‘시흥시 맑고푸른시흥21 실천협의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시흥지속협의 법과 제도를 정비한 공로로 홍원상 시흥시의회 부의장과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지난한해 시흥지속협 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공무원과 소속 위원들께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시흥지속협 공동회장으로 김윤식시장, 김영철시의회 의장, 강경희 ㈜광진화학대표, 김영준 노후희망유니온 경기본부장, 윤용철 시흥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선출되었으며, 시흥시청, 시흥시의회,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등 시흥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등을 확정했다.
이날 공동회장으로 총회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지속협이 2017년에는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흥지역사회의 지속발전을 위한 다양한 거버넌스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당부하며 시흥시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신임 공동회장으로 참여한 김영철시의회 의장도 인사말을 통해 시흥지속협이 지속가능발전과 거버넌스기구에 맞는 사업과 운영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흥지속협의 공동회장으로 취임한 김영준 신임회장은 시흥지역에서 시흥환경운동동연합 공동대표와 시흥시니어클럽 관장등 환경과 복지분야에서 오해 활동한 경력으로 시흥지역사회의 시민사회를 대표하고 있으며, 윤용철 신임회장은 시흥출신으로 시흥청년회의소회장, 시흥시의회 의장등을 지냈으며, 현재 시흥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강경희 공동회장은 시흥스마트허브에서 ㈜광진화학을 경영하고 있으며 여성경제인으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등 대한민국의 여성환경기업인을 대표하고 있다.
2017년 정기총회를 통해 시흥지속협은 시흥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기존의 환경분야 위주의 위원구성과 사업에서 벗어나 경제성장, 사회통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민-관협치기구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