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8.8℃
  • 소나기서울 25.4℃
  • 구름많음대전 25.9℃
  • 구름많음대구 28.1℃
  • 구름많음울산 26.2℃
  • 흐림광주 28.5℃
  • 구름많음부산 26.9℃
  • 흐림고창 29.1℃
  • 흐림제주 29.2℃
  • 흐림강화 25.8℃
  • 구름많음보은 24.6℃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6℃
  • 구름많음경주시 27.3℃
  • 흐림거제 26.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최초 창작동요 '반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동요야 날자' 25일 개최

25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프라자
어린이를 위한 동요 대잔치 "동요야 날자"

[시흥타임즈]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가 1924년 윤극영의 <설날> <고드름> <반달>로 출발한 우리나라 창작동요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 ‘봄’에서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 탄생 100주년 기념  어린이를 위한 동요 대잔치 “동요야 날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동요계 원로와 교육계, 어린이 운동 단체, 여러 동요단체 대표, 어린이와 학부모 등을 초대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옛동요부터 최근 창작동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동요 무대가 펼쳐진다. 

민족의 노래로 계승 발전해 온 창작동요는 일찍이 중국 교과서에도 실린 <반달>을 비롯해 <고향의 봄> <퐁당퐁당> <섬집 아기> <나뭇잎 배> <파란마음 하얀마음> <초록바다> <별> <과수원길> <노을>로 이어지며 이 땅의 어린이들은 물론 겨레와 함께해 온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민족문화의 빛나는 유산 ‘창작동요 100년’ 역사와 함께 해 온 동요 40여 곡이 한 무대에 올려진다. 

어려서부터 듣고 부른 노래는 평생을 두고 가슴에 남아 힘들고 외로울 때나 지난날을 떠올릴 때 흥얼거리게 된다. 자라면서 부르고, 엄마 아빠가 되어서 부르고, 노인이 되어서도 부르는 동요를 ‘3세대가 함께 부르는 노래’라고 부른다. 

1922년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에 선각자들에 의해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이라 불리는 ‘어린이날 선포’라는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와 함께 어린이 운동의 동력이 된 [색동회]가 창립되고 이 뜻깊은 어린이 운동의 큰 흐름 속에 1924년에 탄생한 것이 우리나라 창작동요다.

동요 대잔치가 열리는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봄’ 무대에는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을 비롯해 <고향의 봄> <퐁당퐁당> <섬집 아기> <나뭇잎 배> <파란마음 하얀마음> <초록바다> <별> <과수원길>과 방송창작동요제를 통해 발표되어 우리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새싹들이다> <노을> <아기염소>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함께 걸어 좋은 길> 등 2000년대에 발표된 동요들도 연주된다.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 음악회 사회는 (전)KBS 김현욱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고 연대별 연주 동요 1부부터 5부까지 펼쳐진다. 


⋆제1부  1920~1930년대 (개척기) 

 - 국악연주(대금+해금) 오빠 생각, 고향의 봄, 여름날의 추억

- 놀이동요 : 퐁당퐁당, 짝짜꿍, 산토끼


⋆제2부  1945~1950년대(광복기)

- 광복의 기쁨, 희망의 동요 : 태극기, 따르릉, 어린이날 노래

- 서정동요 : 꽃밭에서, 섬집아기

- 애국,행사 동요 : 우리의 소원, 어머님 은혜


⋆제3부  1960~1970년대(방송동요시대)

- 교과서 동요 : 그대로 멈춰라, 바둑이 방울, 초록 바다

- 서정동요 : 나뭇잎 배, 겨울나무

- 대중 동요 : 찔레꽃, 과수원길, 별


⋆제4부  1980~1990년대(창작동요제 시대)

- 경쾌한 동요1 : 새싹들이다, 종이접기, 숲속을 걸어요, 아기염소

- 서정동요 및 국악동요 : 노을, 섬마을, 봄

- 경쾌한 동요2 : 네 잎 클로버, 노래는 빛이야, 산마루에서, 푸른산 푸른들, 아빠 힘내세요,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


⋆제5부  2000년대

- 유아동요 : 예쁜 아기곰, 멋쟁이 토마토, 참 좋은 말

- 서정동요 : 어린왕자에게

- 경쾌한 동요 : 함께 걸어 좋은길,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마무리 무대 : 파란마음 하얀마음, 반달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작은 것에 감사하고 새로운 것에 감탄하며, 배려와 우정과 사랑이 보물처럼 들어있는 동심의 노래 동요가 날개를 달고 널리 불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 ‘동요야 날자’ 공연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며 "특히 어린이를 닮은 푸른 5월에 우리 서울의 여러 학교 어린이들이 중심이 되어 창작동요 100년 역사를 노래로 펼쳐 보이는 무대여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동요 음악회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사)한국동요문화협회와 참가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악회를 주관한 (사)한국동요문화협회 김정철·박수진 대표는 “역사적 기록물이 될 《창작동요 100년사》 발간에 이어 창작동요 100년을 돌아보며 동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겨 보는 ‘동요야 날자’ 공연 무대를 마련하게 된 것을 큰 보람과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음악회 일시와 장소

가. 일시 : 2024. 5. 25(토). 15:00 ~ 16:30

나. 장소 :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 ‘봄’

다. 참석 대상 : 동요계 원로 및 동요단체장, 어린이운동 관련 단체장

                     서울시교육청 예술담당 장학관 및 교육계 인사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 이사 및 회원

                     축하공연 어린이와 학부모 포함 160여명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경찰서, 7~8월 이륜차 소음 등 '합동단속'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이륜차 소음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두 달간 시흥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 야간시간대 이륜차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서는 창문을 열어놓기 힘들 정도이며, 주민들이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25일 배곧신도시에서 2회에 걸쳐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단속 대상은 ▲LED 전조등, 머플러 임의변경 등 불법개조 ▲등록번호판 미부착, 훼손·가림 ▲주요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이륜차는 위반행위에 따라 범칙금·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며, 특히 불법개조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시흥경찰서는 이륜차 소음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예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소음 유발행위 자제와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경찰차가 단속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덕분에 이륜차 소음도 많이 줄고, 질서가 잡혀가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