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향방을 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의 승자는 경기도 시흥시였다.
27일 조정식 의원은 “시흥시 배곧·월곶·시화국가산단 일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곧과 월곶, 시화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시흥 바이오 삼각벨트’에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27일(목)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인천-경기 시흥’ 등 바이오 분야 국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총 5곳을 지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으로부터 총 4조7천억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되며, 이를 통한 생산유발효과 8조4,2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5,316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5,145명이 기대된다.
시흥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은 조정식 의원의 22대 총선 1순위 공약이었다.
22대 국회 출범 불과 한 달 만에 총선 1순위 공약을 달성하면서 다선 중진으로서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공모선정에는 조정식 의원의 폭넓은 인맥과 광폭행보, 서울대 시흥캠퍼스·시흥배곧 서울대병원·시흥 경제자유구역 등 조정식 의원이 그동안 공들여 유치한 관내 첨단 인프라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조정식 의원은 “지난해부터 서울대-서울대병원-경기도-시흥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고, 특히 올해 초부터는 정부를 상대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 서울대병원을 품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 최적지라는 점을 적극 설득해왔다”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은 “더욱 뜻깊은 것은 그동안 사업진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배곧대교 건립사업이 이번 공모사업 범위에 포함되었다는 점, 정왕지구 역시 향후 추가지정을 받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라면서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