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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 함현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시흥타임즈] 시흥시 함현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그중 경기도 내 학교는 18곳이 선정됐다. 

함현고는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함현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통해 시흥시의 교육력이 향상되고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라며 “시흥의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4일 자율형 공립고 공모 신청을 위해 함현고, 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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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