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8.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5℃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9.5℃
  • 구름조금제주 12.3℃
  • 구름조금강화 7.6℃
  • 구름조금보은 6.8℃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실시 및 약제 공급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발생했고,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감염 시 잎·줄기·열매가 검게 마르고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인다.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고, 발생 시 해당 과수원을 폐원해야 해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화상병 방제 약제 3회분(개화전 1회분, 개화기 2회분)을 농가에 배부한다. 개화 전 약제의 경우 사과는 신초 발아 전,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사용을 권장하며, 개화기 약제의 경우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의 위험·매우 위험 경보 알림에 따라 24시간 안에 방제하는 것이 좋다.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과·배 재배 농가는 의무적으로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배포된 약제의 살포를 기록하고, 농약 포장재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지난해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인해 농업인은 과수화상병 예방교육을 연 1회(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묘목·종자 구입과 재배지 출입 및 작업 등을 기록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화상병 발생 시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약제가 필요한 사과ㆍ배 재배 농가는 3월 말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원예기술팀으로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원예기술팀(031-310-6190)으로 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에서는 아직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농가에서는 청결한 과수원 관리와 농업인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화상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전통 다도 기반 인성·예절 교육 프로그램’ 신규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6일 예명원 시흥지부에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다도 기반의 인성·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쁜 업무 가운데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돌보고, 예절 교육을 통해 소통 방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조직 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함 이기도 하다. 주제는 ‘따뜻한 겨울, 가족과 함께 만드는 전통의 시간’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교육에는 공사 임직원 9가족(총 19명)이 참여하여 ▲전통 다도 인성·예절 교육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공직자로서 필요한 예절과 배려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도 실습 과정에서는 차를 우려내고 다례 절차를 익히는 체험을 통해 정중함·절제·정성이라는 다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이어진 한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함은 물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