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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공학대 ‘2025 CO-SHOW’서 다수 수상… 로봇 기술력 입증

[시흥타임즈]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CO-SHOW’ 행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공학대는 Share Challenge 부문 1등과 3등,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 2등과 3등을 각각 수상하며 학생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실전형 문제해결 능력을 입증했다.

‘2025 CO-SHOW’(Co-creation Show)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산광역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협의회가 주관한 첨단기술·교육 융합 박람회다.

올해는 전국 67개 대학과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AI·반도체·로봇·바이오 등 18개 분야의 체험교육과 실습형 경진대회, 산학협력 전시, 미래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Share Challenge 부문은 참가 학생들이 로봇을 직접 기획·설계·제작하고, 팀 기반 미션을 수행하며 창의성, 문제 해결력, 협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습형 경진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 메카스터디 팀(장민우, 김태환, 임경민, 최민권)이 설계 완성도와 로봇 구동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등(대상)을 차지했으며, 또 다른 팀인 울트라캡숑짱 팀(박준서, 김진수, 홍철현, 손승아)이 3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협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4족보행로봇 경진대회에서는 로봇의 균형 제어, 주행 안정성, 조작 능력 등을 겨루는 실전 경주가 펼쳐졌으며, 한국공학대 2개 팀(DogVision, 포포텍)이 2등과 3등을 나란히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 설계부터 제어 전략 수립, 팀 협업까지 실무 프로젝트 수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기술력뿐만 아니라 현장 대응력과 팀워크도 함께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메카스터디 팀의 최민권 학생은 “세 학기 동안 준비한 졸업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팀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개발자로서 계속 도전하고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진 한국공학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전 역량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봇 분야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경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 ERICA를 주관대학으로 한국공학대,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등 총 7개 대학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지능형로봇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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