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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월곶 오피스텔 건축현장 옆 ‘씽크홀’ 발생…주민불안


23일 오전 시흥시 월곶동 오피스텔 건축현장 옆 도로에서 씽크홀이 발생해 주차된 차량 한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파손된 차량은 견인조치 했고 관계기관이 현장에 나와 간단한 긴급조치만 완료했다.
침하된 도로의 안쪽은 텅 비어있고 인근 지반도 언제 내려앉을지 모르는 상태로 복구와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현장을 발견한 인근 아파트 주민은 “오전에 거리로 나왔더니 도로가 꺼지고 차량 바퀴가 빠져있었다” 며 “오피스텔 공사로 인한 지반침하가 의심된다.”고 했다.
오피스텔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은 지반이 바닷가와 인접한 갯벌층으로 주민들은 이곳에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 A씨는 “바닷가와 인접한 곳에 지하 4층을 파는 것은 위험하다고 수없이 민원을 제기 했지만 매번 묵살됐다” 며 “땅이 실제로 꺼지는 모습을 보니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해당 도로와 바로 붙은 건축현장은 현재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곳엔 지하 4층, 지상 15층(대지면적 1,191.50㎡, 연면적 10,582.75㎡) 규모의 오피스텔이 건축될 예정으로 지난 2018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우선 안전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로 다음날 오전 안전진단팀을 투입해 정확한 진단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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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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