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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유일 사립 '소전미술관' 3월 개방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관내 유일의 사립 등록 미술관인 소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미술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통한 시민문화향유 확대와 지역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소전재단(이사장 이동섭) 과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소전미술관에서 체결했다. 

1991년 장학사업과 미술관 사업을 주사업으로 출범한 소전재단은 1994년 서울 연지동에서 소전미술관을 개관한 이후 1996년 시흥시로 이전 한 관내 유일의 등록미술관이다. 그간 시흥의 문화예술 공예품 전시 및 관람의 요지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재단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제3대 이동섭 이사장의 취임(2019년 6월)을 계기로 2020년부터 미술관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시흥시는 이번 소전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지원, 전시관람 여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 학예인력 인건비 지원은 물론, 소래산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에 소전미술관을 포함해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소전미술관 역시 고려와 조선시대의 국보급 도자기를 비롯 320여점에 이르는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까지 다양한 전시품을 개방하는 한편 기획전시와 특별전시, 도자예술교육 및 다양한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의 전시문화 향유와 체험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소전재단과의 이번 업무협약에서 “우리시의 시민과 어린이 그리고 미래 후손들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미술관이 있음에 감사하며, 소전미술관이 시민의 소중한 지역문화자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전재단 이동섭 이사장은 답사에서 “그동안 재단의 사정으로 소전미술관이 시민개방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이며, 이번 시흥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전미술관이 잠재된 문화예술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시민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소전미술 주요 소장품 (고려시대~조선시대~근현대)
  - 도자기 190점, 회화 80점, 서예 13점, 공예 28점, 조각 5점, 가구 4점 외
    근현대사 도록 및 미술사 자료(현물 및 디지털자료 다수 보유)
○ 소전미술관 개방 및 전시관람 일정
  - 관람(개방)시간 : 10:00 ~ 17:00 (일, 월요일 휴관)
  - 2020. 1월~2월  : 재개방을 위한 준비
  - 2020. 3월~4월  : 시범 개방 (일반인 및 단체 사전예약) 
  - 2020. 5월~     : 정상 개방
○ 관람료
  - 2020. 3월~4월(시범 개방) : 무료
  - 2020. 5월 ~2021. 4월 (1년간)
    ·대인 1,000원(대학생 이상), 소인 및 청소년 500원(유치원~중·고등학생)
    ·단체 50% 할인 (20인 이상)
    ·무료 (만5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 2021. 5월 ~  
    ·일반 3,000원(대학생 이상), 청소년 2,000원(중·고등학생), 
      어린이 1,000원(유치원~초등학생) 
    ·단체 50% 할인 (20인 이상)
    ·무료 (만5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 예약 및 문의 : 소전미술관 학예실 (☎031-313-1211) 경기도 시흥시 소래산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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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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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 공연 ‘네오 트래디션’ 28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ㆍ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ㆍ전시ㆍ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