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대중목욕탕 온탕에서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60대를 극적으로 살려낸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일 새벽 5시 30분경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한 A사우나에서 60대 남성이 온탕에 갑자기 경련을 일으킨 후 물 속에 쓰러진 것을 이날 사우나를 이용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김제명(52·시흥시 거모동)씨가 발견했다. 그는 사우나에서 근무하는 종업원과 같이 60대 남성을 탕 속에서 끄집어냈지만, 사고를 당한 남성은 숨을 쉬지 않았다. 김씨는 바로 가슴마사지 등 심폐소생술을 펼쳤고 수 분만에 멈췄던 호흡을 다시 되돌릴 수 있었다. 구조된 남성은 119 응급구조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3일만에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행히 사고로 인한 후유증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을 치료한 의료진은 “단 몇초만 늦었더라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웠다”면서 “초기대응이 너무 잘됐다”고 밝혔다. 한편, 몸이 회복된 60대 남성은 수소문을 통해 김씨를 찾은 후 사례할 뜻을 전했으나, 김씨는 “그 상황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사례금은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사람을 사랑하는 어린이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은 11월 30일 여성비젼센터강당에서 열린 궁전음악발표회에서 궁전유치원에서 시장잔치 수익금 150여만원과 이경숙 원장의 개인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받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궁전유치원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원훈을 가지고 매년 연말 시흥시1%복지재단에 연말 시장잔치 수익금을 기부해오고 있는 유치원으로 올해에는 수익금 뿐만 아니라 원장 개인의 후원까지 더해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궁전유치원 이경숙 원장은 “학부모 운영위원회 의견 중 시장잔치 수익금을 해외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는곳에 전달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정왕지역의 의료비가 필요한 아동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들을 돕는데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매년 연말 후원금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후원취지에 맞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1%복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문화발전소 창공(이하 창공)과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이하 시화공구상가)가 함께 제작한 옥외 광고물 ‘Harmony’(이하 하모니)의 제막식이 오는 7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지난 8월부터 지속적인 협업회의를 통해 제작된 ‘하모니’는 공구의 이미지를 강조해 조형적으로 재구성한 옥외 광고물로, 시화공구상가를 상징하는 거대한 공구의 형상과 창공을 의미하는 나비의 형상이 어우러져있는 모습이다. 규모는 가로 2m, 세로 2m, 높이 5.1m에 이르며, 시화공구상가의 정문 입구 쪽에 위치해있어 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써 역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모니'를 제작한 염상욱 작가는 “시흥의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시화공구상가와 공구단지 내에서 문화를 창조해내는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의 결합과 조화로움을 나타낼 수 있도록 공구의 이미지를 강조하여 조형적으로 재구성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의 이사장 및 이사진, 시흥스마트허브문화재생사업추진협의회 회장 및 위원, 시흥문화발전소 창공 운영진 및 시 관계자, 옥외 광고물 ‘하모니'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하여 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과 정왕초등학교 천문대가 천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지난 11월 30일 개최했다. 생명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상호 이용하고, 가족 천문캠프 등 천문 행사 및 인적자원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천문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체결되었다. 시 관계자는 “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이 초등학교와 연계한 천문 프로그램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천체관측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천문과학 지식향상과 천문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이달 12일까지 에이즈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흥시보건소는 이번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왕역 부근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나는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을 전환시키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조기에 인지하고 치료를 받아,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 보건소는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여 자발적 검진을 유도하고 에이즈 감염인의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조기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특히 에이즈예방주간(12.1.~12.12.)에는 보건소와 시 홈페이지 및 환경 전광판,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하여 지역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 차별해소를 위한 이벤트 형식의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에이즈 예방 홍보 활동으로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어 10대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회장 박종관)에서 후원한 도서를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 37개소 지역아동센터로 배분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흥배곧초등학교와 시립목감7단지어린이집에도 도서 전달을 진행했다. 한국북큐레이터협회는 ‘바른 교육, 생각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어린이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독서지도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일에 전념해 온 전문 강사들이 가정과 사회의 소통을 위한 독서지도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책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복순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매년 도서문화 확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시흥시1%복지재단도 지역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가 본격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흥시는 오는 28일 시청별관 4층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문화비전 2030 포럼을 개최한다. 2015년 11월 '시흥시 문화도시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이후, 본격적인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시흥시 문화비전 2030’ 계획수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공유와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주제는 ‘시흥 문화비전 2030 기본계획의 방향과 과제’로,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김도형 공동연구원(엔아이리서치 수석연구원)이 ‘시흥시 문화환경 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시민 설문조사와 지역예술인, 문화예술기획전문가 등 심도 있는 인터뷰를 포함한 전반적인 시흥시의 문화예술 환경에 대해 조사·분석해 도출된 다양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근거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책임연구원인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시흥시 문화비전 2030 추진방향과 전략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진행한 시흥시민 시국회의에 5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시흥시 대야동 롯데리아 옆 차 없는 거리에서는 박근혜 퇴진 시흥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풍물패를 선두로 대야동 롯데리아 옆 차없는 거리에서 시작된 행진은 대야동 우성아파트를 거쳐 신천연합병원 그리고 삼미시장에서 롯데마트 대야점을 거쳐 시국대회 장소인 롯데리아 차 없는 거리까지 3.7k의 구간을 500여명 시민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삼미시장 앞에서 시장을 보러 나온 시흥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을 해주었고 롯데마트 앞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행진 행렬에 합류했다. 5시 30분에 시작된 시국대회는 행진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미리 촛불을 켜고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시국대회는 민주노동자시흥연대 박희정 부의장의 사회로 시작되었고 여는 공연은 관내 고등학교 풍물패에서 공연을 했다. 이날 416가족협의회 소속인 단원고 2학년 7반 허재강 학생 어머니인 양옥자 씨는 “416가족협의회 부모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지금까지 싸우고 있고 세월호는 아직도 선체인양이 되지 못하고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오는 25일 ‘도시인의 삶과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청별관 글로벌센터 4층에서 15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건강한 도시인의 삶을 고찰하고, 건강도시 시민으로써 행복해지기 위해 지켜야할 실천과제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석기석 쿠나컨설팅 대표는 한국경제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최근 국립중앙도서관, 충남도교육청 등에서 주최하는 인문학강좌를 통해 명화와 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하여,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시흥은 시민의 만족도가 높고 청렴한 시흥을 위하여 시민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참여사항은 건강도시 블로그(http://shhealth.tistory.com/66)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건강도시지원과 (031-310-2149)로 하면 된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쏟아져 나왔다. ‘제4회 시흥시청소년정책포럼경진대회’가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무장애(Barrier Free)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개최됐다. 시흥시 청소년정책포럼기획단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선발된 6팀이 홍보·인식개선, 생활환경, 생활지원, 고용·취업, 교육·육성, 보건·의료 총 6개 분야를 진단하고 청소년 관점의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6개 팀 총 28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경진대회 당일에는 관내 1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중등 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유도 블럭 설치’와 ‘파손된 인도 보수’ 그리고 주행자와 보행자의 구분 없는 골목길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시흥시 관내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제 강화 및 근무환경 개선, 학교와 기업 연계를 통한 장애 학생 진로 코칭을 제안하였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 등 어두운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하교 이후 동네 안에서 안전하게 놀 권리를 보장해 줄 것을 제안했다. 고등 팀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