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이 지난 9일 직접 담근 블루베리고추장을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60가구 동 취약계층을 위해 군자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조합원 11명이 직접 고추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장곤 산들마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만들었다”며 “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산들마을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의 고추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자동 동네관리소 산들마을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노후 주택 수리와 좁은 골목 불편 개선 등에 집중하고 일자리 소외계층 인력 창출을 위한 마을인력뱅크 및 관리소 공구를 활용한 DIY 목공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