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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1 우리시대 장인展' 특별영상 8일부터 공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1 우리시대 장인展> ‘나는, 시간입니다’ 특별영상을 8일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 장인(匠人) 3인의 굴곡지지만 가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2021 우리시대 장인展>은 시에 남아 있는 우수한 유‧무형의 인적, 물적 문화자산을 발굴, 활용해 생태문화도시의 다양성을 확립하고,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 장인(匠人)과 지역과의 연결고리로써 ‘문화’의 역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특별영상 ‘나는, 시간입니다’는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문화예술 장인(匠人) 3인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겨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특별영상은 시흥시청플러스, 생태문화도시 시흥, 문전성시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먼저, ▲ 8일에는 옻칠 장인으로 2001년 경기으뜸이로 선정된 오평숙 씨(71세, 신천동), ▲ 15일에는 경기무형문화재 30호이자 최근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울림의 탄생’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는 악기(북) 장인 임선빈 씨(72세, 과림동), ▲ 22일에는 2018년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된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61세, 물왕동) 씨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되고, 성장하는 도시의 시간 속에서 지역장인(匠人)의 숭고한 시간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일은 어쩌면 우리 시대가 현재를 반추하는 계기이자, 미래세대를 위해 해야 할 책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하는 특별영상을 통해 자연과 인간, 문화가 공존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사람으로 연결되는 생태문화도시 시흥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소개하는 문화예술 장인(匠人) 3인과 함께하는 <2021 우리시대 장인展> 토크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031-310-62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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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