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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50가구 주거환경 개선 도와

[시흥타임즈]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는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은 악취나 바퀴벌레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하는 가구에 소독·실내공기·살균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왕1동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상 가구에는 1가구당 소독서비스 3회를 지원하며,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에서 가구당 10만 원(2회)을,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에서 1회 해피콜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장은 “소독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면서 질병 등 기타 위기 사유가 발견되면,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는 역할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 김병선, 공공 김영구)은 “관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독 봉사활동에 힘써준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복지자원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따뜻한 정왕1동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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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의 숨결을 교실로…시흥가온중 ‘찾아가는 지역사 수업’ [시흥타임즈] 지역 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가 시흥에서 펼쳐졌다. 시흥의 미래 세대들이 교과서 속 글자가 아닌, 자신들이 매일 발 딛고 있는 학교 터에서 100여 년 전 울려 퍼졌던 독립의 함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광복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흥가온중학교 3학년 전 학급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우리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2023년 4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이어져 온 교육 사업을 중학교로 확대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학교의 일제강점기 역사 수업과 연계한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 1층 로비에서는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교실에서는 ‘우리 지역 독립지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권희·장수산·김천복·윤동욱·윤병소 지사의 활동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시흥가온중학교 부지가 과거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희 지사의 생가 터였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