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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교육돌봄도시 612시흥’, 저출산 우수시책으로 2년 연속 입상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장려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7일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으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지난 2021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저출생 대응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교육돌봄도시 612시흥」이라는 사례명으로 단순한 돌봄을 뛰어 넘어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돌봄’으로 수준 높은 시흥형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인구 정책을 소개했다. ‘612시흥’은 학령기 아동(6~12세)을 위한 최고 도시를 지향하는 시흥시의 자부심을 담은 표현이다.

「교육돌봄도시 612시흥」을 통해 시흥시는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제도 정비 및 업무 역량에 집중하고, ▲돌봄 틈새공백을 메우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된 시흥형 초등돌봄통합 플랫폼과 콜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학교돌봄터를 추가 증설하며 돌봄기관의 양적 확대에 힘을 쏟고, 마을교육자치회를 활용해 ‘맞춤형 돌봄사업 추진’이라는 초등돌봄 통합 및 활성화에 나섰다. 더불어 ▲서울대 특화 교육협력사업 강화,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구축,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미래 학교 조성 등 체계적인 ‘612 진로설계’ 프로젝트로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육돌봄도시 612시흥’의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 개발과 홍보를 통해 시흥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와 더불어, 부모가 걱정 없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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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