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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명예환경감시원 46명 위촉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5일 ‘제2기 명예환경감시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46명의 감시원은 3권역으로 나눠 관내 각종 환경오염 원인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명예환경통신원 6기를 운영해왔다. 2019년 관련 조례(「명예환경감시원 위촉 및 운영 규정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감시원의 임기는 2년이며, 만 19세 이상인 시민 중 기관·단체, 관할 동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또는 공모에 신청한 사람, 각종 민간 사회단체 및 환경관련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사람, 환경관련 교육을 받고 감시활동의 소양을 갖춘 사람이 명예환경감시원에 지원할 수 있다.

감시원의 역할은 다양하다. 「자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대기환경보전법」,「폐기물관리법」,「하수도법」 상의 환경관련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홍보·주민계도 및 환경오염 사전예방 활동에 힘을 쏟는다. 다만,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단속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개별적 사업장을 출입·감시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며, 현장 발견 시 환경신문고 128 혹은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 5일 진행된 위촉식에는 2023년도 활동 재개를 위한 기본소양 교육과 더불어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명예환경감시원들은 환경오염행위의 감시·신고활동뿐 아니라 나무 심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재활용 생활화 캠페인 등 일상 속 꾸준한 환경활동을 통해 시흥과 자연환경을 지켜나가려는 애정을 드러냈다. 

제2기 명예환경감시원 회장을 연임한 정철주 회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활동가로 거듭나, 아름다운 우리 시흥시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고, 감시원간의 교류가 없었던 만큼,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명예환경감시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확산하고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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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