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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1050채 소유한 제2의 빌라왕, 시흥시 거주...업계 불안 확산

[시흥타임즈] 빌라 1050채를 소유해 제2의 빌라왕으로 불리는 A씨가 시흥시 거주자로 알려지면서 지역 부동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4일 모 언론매체는 인공지능(AI)·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빅밸류에 의뢰해 주택 100채 이상을 개인 명의로 보유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시흥시에 거주하는 A씨가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1050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집중적으로 연립·다세대(빌라)등 1050여채를 사들였는데 소유 주택 다수가 시흥세무서에 의해 압류된 상태였고, 매입 시기가 2021년으로 현재까지는 전세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이 압류된 상태라 올해 다수의 주택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같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부동산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혹여나 관내에서도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이 터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5일 신천동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B씨는 “집값이 올라갈 때 전세를 놔준 것들에서 사고가 터질까 불안하다” 면서 “사고가 터지기 전에 이를 골라내거나 예방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는 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정왕동 C씨 공인중개사도 “몇 년 전에도 이 지역에서 대규모 주택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가 속출 했었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걱정” 이라면서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지난 2021년 전셋집을 얻은 D씨는 “계약을 하면서 전세보증보험 등에 가입해놨긴 하지만 누구에게 언제라도 이런 일은 터질 수 있는 것 아니냐” 면서 “세입자를 좀 더 튼실히 보장하는 제도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시흥시 부동산 업계에선 타 지역 이야기로만 들리던 소식이 관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던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선순위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전세를 얻은 가구들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전세사기전담수사팀은 지난 4일 화곡동 일대 빌라 수백채를 소유하면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가로챈 빌라왕 강모(55)씨를 구속 기소하고 강씨와 공모해 임대 사업을 벌이고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긴 공인중개사 조모씨와 공인중개사의 동업자는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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