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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능곡행복건강센터, 설맞이 ‘어르신 노래 교실 및 청춘 미용실’로 기쁨 전해

[시흥타임즈] 능곡행복건강센터는 지난 19일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와 함께 70세 어르신 노래 교실 및 청춘 미용실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노래 교실은 70세 이상의 능곡동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위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총 25명의 어르신들은 이날 오전 능곡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운영위원 및 행복건강센터 간호사, 운동관리사와 함께 능곡12단지 아파트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 청춘 미용실을 운영했다. 미용실 봉사활동은 아뜰리에 뷰티학원생들의 재능기부로 열려, 약 20명의 어르신의 헤어커트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행복건강센터 간호사는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을 측정하며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운동관리사는 노인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맞춤 운동을 소개하면서 함께 담소를 나눴다.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예쁘게 머리를 자르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행복건강센터에는 능곡 외에도 8개소(과림, 미산, 신현, 신천, 연성, 월곶, 월곶2, 배곧)의 센터가 있으며 기초건강검사, 주민맞춤 건강동아리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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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