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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건의사항 최다는 '주차난'

신년인사회서 건의사항 249건 접수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8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3 신년인사회 건의사항 대응 보고회를 갖고, 국별ㆍ동별 추진여부와 상황을 점검했다. 

시흥시 신년인사회는 지난 2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19개동을 돌며 진행했다. 신년인사회는 한 해의 시작에서 임 시장이 시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며 시정의 영감을 얻고,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년인사회에서 모인 시민 건의사항은 총 249건에 이른다. 특히 도로ㆍ교통, 녹지, 체육시설, 주차장, 교육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의견이 주를 이뤘다. 

가장 많은 의견이 제출된 안건은 역시 주차문제였다. 장현지구 A3 블록·장곡동 중심상가 인근 공영주차장(주차타워) 건립, 거모지구 조성 시 구도심 주차 공간 확보 요청, 큰솔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요청 등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 공간 확대 요구가 있었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검토 용역 및 주민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파손된 도로로 인한 시민불편도 신속하게 제거한다. 시민 직접 요청 구간은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상습침수 지역에는 우기 전 시설물과 배수로 준설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도 세심히 손본다. 조남1통 등 보수 건의가 있던 경로당 22개소에는 온수기설치, 싱크대 교체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에 더해 시립·마을·소규모 아파트 경로당 109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용인원에 비해 협소한 규모로 불편을 겪었던 하중2통 경로당은 임 시장이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오는 9월까지 리모델링과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한 매일을 위해 CCTV는 더 늘린다. 장현지구와 미산동 등 CCTV 취약지역에 총 316여 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 외 지역에도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흥시를 만든다. 개인 자원봉사 인정·보상 강화 및 다양한 활동지원을 통한 자원종사 활성화를 꾀한다.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공동체 협업을 위한 공동체 거점공간 ‘공감’을 운영하고 신규 자원봉사단체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체육시설 이용 확대, 청소년 활동 지원, 산책로 환경정비 등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별 장·단기적 계획 마련을 통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하중동 경로당 증축 관련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기도 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순번을 정해 식사를 하시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년인사회를 통해 건의사항이 빠르게 반영되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의견은 현장감이 있어 매우 소중하다. 내 건의가 행정을 통해 반영되는 경험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원동력이 된다”며 “각 부서는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가능한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동 중심 민원 대응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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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전문의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1월 20일 ‘우리함께 뚝딱뚝딱 행복울타리’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명과 종사자 21명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박운식 가정의학과 전문의(前 소래가정의원 원장)를 초청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황모 어르신은 “프로그램 덕분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건강교육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단백질 섭취 잘 챙기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복지관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몇 달 동안 형님·아우처럼 지내며 텃밭도 가꾸고 함께 요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에 의사선생님까지 오셔서 건강을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울타리’ 사업은 미래에셋생명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1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텃밭 활동, 요리교실, 나들이, 자조모임,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