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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국민의당 야권연대하자”

백원우·조정식 후보 합동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야권분열은 민주주의와 역사의 후퇴”
국민의당 “혼자서 이길 자신 없으면 사퇴하라”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국민의당 임승철 후보와 정필재 후보는 야권연대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시흥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백원우·조정식 후보가 야권연대에 대한 직접적인 견해를 밝혔다.

 

두 후보는 4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당 임승철(시흥시’), 정필재(시흥시’) 후보에게 야권연대 논의를 시작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후보는 지지자들이 간절히 바라고 국민이 요구한다면서 시흥시민도 야권이 하나 된 모습으로 선거를 치러 꼭 함께 승리하는 시흥시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야권의 분열은 개인의 패배를 넘어 민주주의와 역사의 후퇴라고 우려하며 대화 제안을 수용해 주길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백원우 후보는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야기하며 야권의 연대를 통해 총선승리를 이루고자 하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야권연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후보자들의 선거관련 공보물 마감이 오늘까지인데 일단 오늘까지 기다릴 것이고, 47일 사전투표가 들어가기 전, 선거 하루 전인 412일까지도 야권연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야권연대의 목적에 대해서 백 후보는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가 근본적인 목적이라면서 이러한 목적에 부합한다면 양보할 부분은 충분히 양보하겠다고 전했다.

 

양 당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 조정식 후보는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논의해야 한다. 그에 대한 판단은 시민이 할 것이라고 전하고, 야권연대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에 어부리지를 주고, 그 것을 통해 개헌저지선을 내주게 되면 한국정치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정필재 국민의당 후보는 혼자서 이길 자신 없으면 사퇴하라. (야권단일화는)시흥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지금까지 지역구 관리 잘해왔으면, 후보자가 10명이 나오던 100명이 나오던 여당이던 야당이던 압도할 수 있는데 편법을 쓰려 하느냐.”고 밝혔다.

 

이어서 정 후보는 시흥시민이 현명하다. 집권당을 누를 후보, 1명을 선택할 수 있는 시민의식을 가진 현명한 시흥시민들이다. 시민을 무시하지 말라라고 잘라 말했다.

 

시흥지역에 출마한 임승철 국민의당 후보는 이와 관련해 과거 후보자 개개인의 의사에 맡기겠다고 했던 당의 생각은 현재는 바뀐 상태라고 전제하며 이제는 후보자 개개인이 아닌 당의 방침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고 아직까지는 단일화에 대한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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