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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왕3동, 어르신 미용 봉사로 따뜻한 온기 전해

[시흥타임즈]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영일, 민간위원장 이동준)는 지난 12일 능곡행복건강센터와 함께 한울요양병원을 찾아 추석맞이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미용 봉사는 4명의 미용사와 12명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울요양병원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훈훈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67세)은 “추석을 앞두고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서 기분이 참 좋다.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도 듣고, 담소도 나누니 옛 명절의 추억이 떠오른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단정해진 얼굴로 미소 짓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 이전으로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도 다시 활발해지길 바란다. 정왕3동은 봉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사랑의 손뜨개 사업’, ‘독거노인 야쿠르트 사업’, ‘드림 키트 배달사업’, ‘찾아가는 복지 데이’, ‘사랑의 도시락’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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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