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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도서관, 지역 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 확대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 중앙도서관이 지역 독서 문화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5개 지역 서점과 공공도서관은 북부권 도서관 2개 관을 포함해 총 4개 도서관을 연계해 진행한다.

지역 서점은 총 5곳(배곧문고(배곧1동), 정왕문고(정왕3동), 백투더북샵(대야동), 섬마을책방(장곡동), 책읽는 달팽이(배곧2동))이며, 공공도서관은 총 4개 관(남부권(중앙, 배곧), 북부권(소래빛, 은계))이 해당된다.
  
지역 서점에서는 매월 새로운 주제에 따라 10권의 도서를 선정하고 전시해, 시민들에게 특정 분야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도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공공도서관에서는 책 큐레이션 도서 목록과 서평을 제공해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서점의 위치, 운영 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 서점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도서관, 서점,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도서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 서점과 도서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궁금한 점은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031-310-5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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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당할 뻔한 ‘보이스피싱’, 택시기사의 112 신고가 막았다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한 택시 기사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A씨는 지난 23일 시흥시 장현동 일대에서 ‘신한저축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4.5% 저금리로 3,500만 원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유혹하며 기존 자동차 대출금 1,000만 원을 갚도록 유도했다. 잠시 뒤 ‘카드 채권팀’을 사칭한 또 다른 인물이 “계약 위반이니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준비해 시흥시청으로 오라”고 요구하자, A씨는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이동하던 중 평소 경찰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문구를 떠올렸다. “경찰·검찰·금융기관 사칭, 돈 요구·저금리 대환대출 유도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내용을 기억한 그는 “이건 보이스피싱이다”라는 확신이 들자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경찰관과 형사2과 피싱전담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복 수사를 벌였으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가려던 현금수거책 B씨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강은석 시흥경찰서장은 “피해자의 신속한 판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