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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다양한 활동 펼쳐

[시흥타임즈]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부터 2주간 자원봉사 단체 200여 곳과 함께 추석맞이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기두레생협봉사단’, 러브쉐어봉사단‘, ‘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회’ 등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료로 만든 김치와 송편, 전, 삼계탕 등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전달하고, ‘도란도란봉사단’, ‘시니어밴드한울타리’는 노래와 춤, 악기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나눔자리문화공동체’는 150여 가구에 돼지갈비와 불고기 등 5가지 반찬을 전달했으며, ‘시흥의 빛과 소금’은 25세대의 독거 어르신에게 쌀, 과일, 송편 등을 전하며  노숙자 시설에도 명절 음식과 의류 및 생필품을 나눴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난민 가정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대한적십자사시흥지구협의회’는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시흥시재향군인회청년단’과 ‘시흥시재향군인회여성회’는 무연고자 묘지를 관리하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박명일 센터장은 “자원봉사로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방법들이 이번 추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가 자원봉사 현장에서 함께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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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