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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실용무용 발전 도모·스타 발굴”… 국내 최초 실용무용콩쿨 성황리 개최

제1회 한국실용무용콩쿨

[시흥타임즈=박경애 문화예술전문 객원기자] 국내 최초 전문적인 실용무용콩쿨인 제1회 한국실용무용콩쿨이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콩쿨에 참가한 실용무용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는 열띤 경쟁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실용무용인 ‘케이팝 댄스’와 ‘스트릿댄스’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국내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실용무용 작품을 선보일 전문적인 실용무용콩쿨이 부재했다. 

이런 상황에서 댄서들로 이루어진 ‘얼쑤컴퍼니’와 ‘한국실용무용발전위원회’가 실용무용작품 교류를 통해 실용무용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스타를 발굴하는 취지로 콩쿨을 기획, 이번 제1회 콩쿨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심사위원은 국내 실용무용 전문가인 대학 교수진으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문병순 교수, 서울예술대학교 실용무용전공 이우재 교수, 서경대학교 실용무용전공 천성욱 교수로 꾸려졌다. 

콩쿨의 기획자인 서울예술대학교 실용무용전공 황효연 교수는 “실용무용수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알아갈 수 있는 무대가 없어 이번 콩쿨을 기획했다” 면서 “처음 진행되는 콩쿨이라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걱정했는데, 많은 분의 도움과 참가한 실용무용수들이 진행에 잘 따라줘서 만족스러운 콩쿨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고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우재 교수는 “한국 실용무용수들의 춤과 작품에 감탄했고 특히 초등학생들의 실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는 심사 소감을 밝혔다. 

또 문병순 교수와 천성욱 교수는 “한국의 실용무용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본 콩쿨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고, 한국의 실용무용 수준은 세계 최고이며 지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용무용의 저변확대와 대중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용무용콩쿨로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콩쿨의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전체 대상은 고등부 코레오 장르의 이은채가 수상했다. 수상자 영상은 콩쿨의 SNS계정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제2회 한국실용무용콩쿨은 2025년 9~10월 사이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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