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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가족센터, 주민들 위한 ‘무료법률상담’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족센터가 시흥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주민들을 위해 자문 변호사와 1:1 상담을 제공하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어 경제적 부담으로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상담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개인 또는 가정으로, 민사·형사·가사·행정 사건 등 전반적인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대면과 비대면(전화, ZOOM) 방식으로 진행되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도 지원되므로 언어 장벽 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시흥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 일정 조율 후 진행된다. 올해 총 31명의 시흥시민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법률 자문을 받았으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자문을 통해 문제 해결의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

상담 신청은 시흥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방문 또는 전화(070-7119-0426)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및 국가보훈대상자는 우선 상담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본 사업은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시흥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목표로 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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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