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동 지원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 자원봉사지원단과 관계 단체가 협력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동의 자원봉사지원단과 관계 단체의 협력 속에 추진됐으며, 행정복지센터는 지원 대상이 중복되지 않도록 추천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가구에 김치가 제공됐다. 이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김장 나눔에는 시흥시 총 13개 동(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능곡동, 월곶동, 장곡동, 배곧2동)의 동 자원봉사지원단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봉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다해 김장을 준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이웃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장에 참여한 동 자원봉사지원단은 “취약계층에 겨울은 더욱 힘든 시기일 텐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김장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