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2.5℃
  • 맑음서울 11.0℃
  • 구름많음대전 12.0℃
  • 구름많음대구 8.2℃
  • 구름많음울산 11.0℃
  • 구름많음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1.9℃
  • 흐림고창 11.3℃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7℃
  • 구름조금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 시의회 상임위 통과…본회의 의결만 남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가칭) ‘시흥배곧 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가결했다. 이 안건은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은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제 상황 악화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향후 운영 적자까지 우려하며 시흥시에 재정 분담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총 5,87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약 10%에 해당하는 587억 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회 내부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의견이 있다. 국민의힘 성훈창 의원은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에도 큰 기회인데, 시흥시가 과도하게 끌려가는 모양새”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의원은 “의원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무소속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도 “서울대병원이 8월 착공을 약속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예산 지원은 없을 것”이라며 병원 측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며 찬성했다.

한편, 시흥시는 서울대병원 유치와 연계해 종근당과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부터 본계약과 토지계약 등 절차가 본격화된다.

병원 건립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종근당과의 협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5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민뿐 아니라 많은 관외 방문객이 찾으며 축제장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월곶포구축제는 올해까지 총 3회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시흥을 넘어 경기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성장한 점이 주목된다. 보고회에는 축제 추진단체인 시흥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월곶동 어촌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월곶어시장 상인회 등 월곶동 관계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방법,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람객 만족도 조사, 자체 평가, 예산 집행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내년도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사항과 보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