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지난 17일, 대상자 650명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떡국 밀키트와 겨울이불, 내의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안전지원 건강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보일러 작동 및 수도 동파 방지, 먹거리 등 생활환경을 점검하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겨울 이불을 전달받은 소○창 어르신은 “집 문제로 보일러를 틀 수 없어 추웠는데 도톰한 이불을 줘서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아요.”라고 감사를 표현하셨고, 겨울 내의를 받은 김○기 어르신은 “우리 선생님이 제가 겨울옷이 변변찮아 감기라도 들까봐 걱정이 되었나 보네요. 따뜻하게 잘 입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떡국 밀키트를 전달받은 이○옥 어르신은 “매일 똑같은 반찬으로 끼니를 떼웠는데, 고깃국물과 떡을 줘서 별미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인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소외감, 우울감을 감소하고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게 하여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자격은 만65세 이상의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소득재산이 일정기준 이하인 자로서 독거노인이나 조손가구, 고령부부 등이 대상이 되고,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있으신 노인이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 031-506-6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