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돌봄(시흥돌봄 SOS센터)’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도와줄 가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7대 단기 돌봄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를 제공한다.
최근 심장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가구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당 주민은 퇴원 후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지 않아 경제적인 이유로 요양원에 입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돌봄 매니저는 현장을 조사한 후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혼자서 너무나 힘들고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막막했는데, 시흥돌봄센터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명옥 목감동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큰 도움이 된다. 지역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