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기획연수단’은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국가, 주제, 연수 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시흥시 대표 국제교류사업이다.
2024년 기획연수단은 6팀, 17명, 7개국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안전한 연수를 위한 사전교육(컨설팅, 안전교육, 정산 교육)을 거친 후 2개월 동안 연수 국가를 방문했다. 참여 학생들은 복지(장애ㆍ노인)ㆍ빅데이터ㆍ환경ㆍ관광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을 선정해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네덜란드 등 6개 국가를 다녀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팀별 활동 영상 시청 ▲팀별 정책 제안 발표 ▲시흥 민간 외교관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수를 다녀온 국가와 시흥시의 정책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연계한 시정 정책을 제안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코바(CO-VA) 팀은 덴마크를 방문해 5개 기관(코펜하겐대학교, 클린 클러스터, 디지털 허브 덴마크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흥시의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해 문화ㆍ환경ㆍ교통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기획연수단의 한 참가자는 “방문 국가와 시흥시 정책을 비교하며 각 정책의 강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스스로 기획해 친구들과 함께 파견 나가 의미 있는 체험과 학습을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