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선거

[21대 대선] 국힘 시의원들, '호텔경제학' 비판…"거북섬 개발, 지속가능한가?"

[시흥타임즈]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시흥 방문 발언을 계기로 '호텔경제학'이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시흥시의원들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호텔경제학' 모델이 시흥시 거북섬 개발과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제의 순환이라는 허울 뒤에 결국 지역경제의 파탄과 투자 실패가 남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텔경제학’은 2017년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옹호하기 위한 이론적 비유로 소개된 개념으로, 외부 자본이 한 바퀴 돌며 지역경제를 순환시키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이를 "착시효과에 불과한 경제모델"로 규정했다.

이들은 거북섬의 웨이브파크 조성을 사례로 들어, △호텔 신축과 상권 형성 △건설인력 및 투자자 유입 등 일련의 경제활성화 과정을 ‘호텔경제학’의 순환 모델에 빗대 재구성했다. 그러나 이후 수요 부족, 콘텐츠 미비, 부실공사, 관광 상품 부재 등으로 인해 호텔 운영과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결국 돈은 돌았지만 남는 것은 경제 파탄과 투자자의 절망뿐"이라며 “겉만 화려하고 실속 없는 개발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특히 시민의 세금이 이러한 허상에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거북섬 관련 사업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폭염 및 집중호우대비 현장점검 [시흥타임즈]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지난 14일 관내 무더위쉼터 및 지하차도 현장을 점검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하중2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시흥시청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폭염 저감 시설인 스마트셸터에 각각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능골지하차도에 방문해 폭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을 지시했다. 시흥시는 현재 그늘막 563개소, 에어송풍기 471대 등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67개소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선제적 통제를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어느 해보다 폭염과 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폭염 및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월 10일 기준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반, 17개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반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