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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1대 대선/최종] 시흥시 이재명·김문수 격차 23.91%... 투표율 78.4%

이재명, 20개동 중 19개 동에서 우세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3일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9.42%)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를 8.27%포인트(289만 1,874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시흥시의 최종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78.4%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33,899명 중 340,27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시흥시 투표율인 74.7%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시흥시는 전국 평균 및 경기도 평균 투표율(각각 79.4%)에 근접하며, 투표율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과천시(85.7%), 가장 낮은 곳은 동두천시(73.4%)였다.

시흥시 개표는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시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시흥시선거관리위원장의 개함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당선인의 윤곽은 4일 자정 무렵 드러났다.


시흥시에서 이재명 후보는 57.14%(193,157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33.23%(112,317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3.91%포인트에 달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시흥시 득표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이재명 후보는 시흥시 20개 동 가운데 19개 동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대선 기간 중 논란이 되었던 거북섬동에서는 63.60%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다 득표수를 얻은 지역은 은행동이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과림동(48.98%)에서만 앞섰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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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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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흥시, 현충일 추념식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관내 현충탑(논곡동 산1-1)에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 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10개 보훈단체장, 조정식 국회의원, 문정복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및 도ㆍ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급 기관ㆍ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나라 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깊은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 숭고한 헌신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되며 우리 가슴 속에 길이 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