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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학과 음악의 만남, 목감도서관에서 피어나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9월 21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목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지역작가와의 만남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박인걸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와 연계해 진행되며, ‘문학은 새로운 만남이다’라는 주제로 시ㆍ소설ㆍ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박인걸 작가가 독자들과 문학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앞서 목감도서관은 이연옥 작가와 이지선 작가를 차례로 초청해 시민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이어왔으며, 이번 세 번째 만남을 통해 지역 문학의 저변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 역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함께한다. 가수 김시영과 관내 통기타 동아리 ‘외사랑’이 공연에 나서고, 가수 이승재가 특별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더불어 박인걸 작가의 저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작가 도서 ‘마음의 향기를 그대에게’ 외 5권의 작품이 목감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돼,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목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대담을 넘어 문학과 음악이 결합한 종합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시민 50명이며, 신청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31-310-2588)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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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기대와 논란 교차"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9월 ‘프리뷰 페스타’를 연다. 하지만 시공사 부도로 개관이 내년 3월께로 미뤄진 상황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굳이 올해 행사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시는 개관에 앞서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프리뷰 페스타를 추진한다. 9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사전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시민 우선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도 준비된다. 예매는 9월 8일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배곧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255개 부스 규모의 아트마켓이 열리며, 11월까지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순회공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