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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독충 ‘화상벌레’ 주의 당부

시흥시가 11일 최근 독성물질을 분비해 사람에게 불에 덴 것 같은 상처와 통증을 유발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가 출몰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벌레는 산이나 평야 등에 서식하며 크기는 약 6~8mm정도로,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낮에는 주로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장소인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어 주로 밤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68년 전남지역에서 국지적 유행 후 간헐적으로 소수의 환자가 발생했고, 최근 완주군과 전주시 등에 출몰한 바 있다.

화상벌레는 사람과 접촉할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상처를 입힌다. 상처는 통증을 수반하므로 물렸을 때에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고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화상벌레의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모기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가 접촉 시 강력한 독성을 분비하는 만큼 발견 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잡고, 몸에 붙었을 경우 털어서 날려 보내며, 몸에 닿았을 시에는 문지르지 말고 신속하게 비눗물로 충분히 씻은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밤에 빛에 유인된다고 하니 창문을 닫아 유입을 차단하고, 집안에서 발견 시 에프킬라 등 모기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 방제가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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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5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민뿐 아니라 많은 관외 방문객이 찾으며 축제장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월곶포구축제는 올해까지 총 3회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시흥을 넘어 경기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성장한 점이 주목된다. 보고회에는 축제 추진단체인 시흥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월곶동 어촌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월곶어시장 상인회 등 월곶동 관계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방법,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람객 만족도 조사, 자체 평가, 예산 집행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내년도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사항과 보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