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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독충 ‘화상벌레’ 주의 당부

시흥시가 11일 최근 독성물질을 분비해 사람에게 불에 덴 것 같은 상처와 통증을 유발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가 출몰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벌레는 산이나 평야 등에 서식하며 크기는 약 6~8mm정도로,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낮에는 주로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장소인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어 주로 밤에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68년 전남지역에서 국지적 유행 후 간헐적으로 소수의 환자가 발생했고, 최근 완주군과 전주시 등에 출몰한 바 있다.

화상벌레는 사람과 접촉할 경우 꼬리에서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상처를 입힌다. 상처는 통증을 수반하므로 물렸을 때에는 상처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충분히 씻고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화상벌레의 전용 퇴치약은 없지만 모기살충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가 접촉 시 강력한 독성을 분비하는 만큼 발견 시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잡고, 몸에 붙었을 경우 털어서 날려 보내며, 몸에 닿았을 시에는 문지르지 말고 신속하게 비눗물로 충분히 씻은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밤에 빛에 유인된다고 하니 창문을 닫아 유입을 차단하고, 집안에서 발견 시 에프킬라 등 모기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으로 방제가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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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코센터, 수도권 유일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 지정 [시흥타임즈] 시흥에코센터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시흥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기획ㆍ진행ㆍ분석ㆍ평가를 수행하는 국가 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2025년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시흥에코센터와 경상남도환경재단 등 총 2개 기관이며, 지정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이다. 기존 지정 운영기관 1곳(광덕산환경교육센터)을 포함해 내년부터 전국에서 총 3개 기관에서 2급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시흥에코센터는 이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다년간 기초 환경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2급 신규 지정을 계기로 2026년부터 2ㆍ3급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하며, 한층 체계적인 단계별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환경교육사 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시흥시의 환경교육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