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 시계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흥지역에서도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9대 시흥(갑)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백원우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갑) 지역위원장 역시 내년 총선에 나설 유력 후보군 중의 한 명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현 함진규 국회의원과의 재대결을 예상하면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10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한 커피전문점에서 그를 만나 최근 근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무엇보다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 총선이 불과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지 않겠나. 지난 선거 패배 이후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지금 현재도 그에 대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다. 과거의 모습에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문제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있다. ■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먼저 작게 생각해보면 성품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백원우’라고 하면
서로가 응원하며 존중하는 사회 만들어 “더 많은 희망씨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지난 4월 10일 개관한 시흥 장곡도서관. 그곳에 가면 낯익은 얼굴들이 도서대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장곡동에서 한 번 쯤은 마주쳤을 법한 사람들이 장곡도서관 곳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장곡도서관 희망씨’ 이들은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2010년부터 실시하는 양성과정을 이수한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자원활동가 동아리다.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이다. 하지만, 단순히 도서관 내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것이 아닌 도서관 운영의 전반적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개관한 장곡도서관 희망씨들은 무척이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개관한 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도서관 내에 손길이 가야할 곳도 많고, 실전 운영에 대한 경험도 많지 않은 관계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장곡도서관 희망씨 회장을 맡고 있는 윤은화 회장(56)을 도서관 내 희망씨 사무실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큰 봉사는 아니지만 동네에서 이런 저런 봉사활동을 해오다 뭔가 딱 정해져 있는 봉사활동이기도 한 ‘도서관 희망씨’ 모집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 분위기 자체에 대해 긍정적
인천 계양구 최초로 민선6기 구청장으로 재선된 박형우 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6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1215년 계양도호부 명명 이후 정명(定名) 800년 맞아 계양의 향토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구의 숙원사업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우선,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을 통해 계양의 정체성 확립과 계양의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려 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교육경비보조금 확충과, 계양영재교육원 운영을 확대는 물론, 상설문화 예술마당 확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를 새롭게 실시하여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의 시대별 역사를 담은 계양산성 박물관을 2017년까지 완공하고, 소극장 계양아트홀 건립, 효성동 및 장기동에 실내체육시설을 건립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문화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서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와 요구가
지난 2014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구도심의 발전과 영종·용유의 개발 문제 등 다양한 지역적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김홍섭 구청장의 지난 해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기로 했다. ■ 구청장님의 중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구청장님께 인천 중구는 어떤 의미를 갖는 곳인가요? ▶ 인천 중구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어머님 품과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 중구의 아픔과 역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개항 도시이자 근대개항기의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우리 중구, 이제는 과거의 아픔의 눈물이 2천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회복과 희망의 중구가 됐습니다. 1·8부두 내항 재개발 사업과 제1·2국제터미널 존속 문제, 원도심 개발, 영종·용유 개발 등 앞으로 중구가 풀어나가야 할 많은 현안 사항이 있지만, 그 현안 사항이 사랑하는 중구와 중구 구민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희망을 먹고 살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변모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 중구는 원도심 개발이 매우 중요한데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나요? 그
8년간의 공백기 후 의회 관망 예산안 처리 놓고 깊은 고심 “할 말은 해야 겠다”로 방향선회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은 먹이를 찾기 위해 유속이 적은 물속의 바닥을 파헤쳐 흙탕물이 일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하지만 사실 미꾸라지는 물을 맑게 하는 이로운 생물로서, 이 말은 어폐가 있다. - 위키 백과 작년 12월 시의회 예산파동의 중심인물 지난 12월 시의회가 시끄러웠다. 2015년 예산안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었고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은 좀체 합의를 보지 못했다. 정해진 회기 내에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언론들은 ‘준예산’체제에 들어갈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지 못하면 전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해서 임시로 집행되는 예산을 준예산이라고 한다. 양 당은 책임을 상대 당에 떠넘기는 기자회견을 했고 시장도 예산안 통과를 시의회에 축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의회는 한 해가 마감되기 직전에 임시회를 열어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논란이 되었던 삭감 예산 중 일부는 차후 추경예산에서 다루기로 했다. 지난해 말, 시의회를 격론에 빠뜨렸던 그 중심에 홍원상 시의원이 있었다. 홍 의원의 지적은 틀리지 않았다 홍 의원은 시흥의제21이
(시흥N타임즈=홍성인 기자) 초선의원이지만 현재 그의 당내 활동을 보면 초선의원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N타임즈 창간특집 인터뷰가 있던 지난 12월 24일에도 오전부터 이어진 당내 회의를 마치고 저녁 무렵에서야 취재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칠 법도 한 하루 일정이었지만 의정활동, 시흥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막힘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편집자 주) 홍성인 편집국장 >> 이번 19대 의원 전반기 때도 상임위 활동을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했는데 후반기도 역시 국토교통위로 활동하게 됐다. 일반적 전후반기 상임위 활동은 다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함진규 의원 >> 국토교통위에 가는 것도 어려웠지만 나에게 운이 따른 것 같다. 시흥시 여건 자체가 현재 국토교통위와 관련된 활동이 많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당에 특히 고맙다. 사실 4년 활동으로도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부분이 지역 내에서 주택, 철도, 각종 개발 등이 있는데 시흥시의 현 상황이 거의 모두 해당되는 상황이라 책임감이 무겁다. 홍 >> 초선임에도 대변인까지 맡았다.
시화MTV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것 아웃렛 계약시 지역경제 상생방안 고민할 것 (시흥N타임즈=홍성인 기자) “정부가 잘못하면 야당이라도 똑바로 서서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 부담 줄여줘야 하는데 여러 가지 부족한 점 송구스런 마음이 앞섭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현재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발전에 다양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웃렛 입점, 시화스마트허브의 위축 등 지역경제의 난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시흥N타임즈 창간 인터뷰에서 그는 지역주민들의 생각에 부응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 먼저, 시흥N타임즈 창간 인터뷰에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흥N타임즈는 그동안 시흥 내에서 발간되는 신문과 차별성을 두고 지역 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창간합니다.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지역 언론의 모습과 시흥의 지역 언론으로써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먼저 시흥N타임즈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면서 지역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
정현복 광양시장은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시정 운영으로 철강과 항만의 도시 광양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도시 발전의 가속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평소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강조해 온 정현복 시장은 시정의 모든 문제와 해답을 현장, 즉 시민들의 삶 속에서 찾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영․호남 동서통합지대의 중심지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시 정현복 시장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과 역점 사업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민선 6기 광양시의 비전과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 민선 6기 광양시의 비전은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입니다. 광양시의 잠재력을 일깨워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함으로써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광양을 건설하자는 의미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변화하는 시정 운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 미래를 열어가는 창조행정, ▲ 가치를 높여주는 명품행정을 시정방침으로 삼았습니다. 6대 역점 추진사업은 ▲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 누구나 찾
이번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교육감에 이청연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인천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6월 5일 총투표수 124만 4천753표 중 38만 2천724표(31.9%)를 획득해 32만 7천839표(27.3%)를 얻은 이본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당선된 후 기존 인천교육의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청연 교육감 당선자의 앞으로의 생각에 대해 들어보았다. ■ 주민직선 제2기 인천광역시교육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행복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천 시민의 교육혁신의 열망을 실질적인 행정의 힘으로 모아냈다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낍니다. 그 열망을 실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큽니다. ■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3,000여 표 차로 석패하셨는데 이번에 당선이 되기까지 지난 4년의 소회와 활동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 그동안 교육선진국을 탐방하고 공부하면서 한편으론 인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했습니다. 북유럽(스웨덴. 핀란드) 교육탐방단에 함께 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보험까지 헐고 갔는데 기대
시흥시의회 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귀훈 의장이 이번 6.4지방선거에 시흥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늦게나마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살고 싶은 시흥' '살맛나는 시흥'을 건설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나섰다"며 "자랑스런 '시흥 재창조'를 목표로 백년대계의 과업을 위해 수많은 고난과 난관의 길일지라도 시흥시민이 행복한 길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 시장후보로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시의원에 도전할 때 8년 동안 의정을 활동하고 시흥시장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한 때부터였다. 8년간 무역회사를 다니면서 여러 나라를 다니는 동안 실물경제를 경험했고, 생활체육회에서 체육행정과 조직을 경험했다. 또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러한 경험을 살려 시흥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 시스템화해 참모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소통과 화합으로 공약사항 이행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이다. 의회기를 시기와 나란히 계양함으로써 시민의 대표자로써 위상을 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