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꽃다리’ 서양의 라일락과 비슷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은은한 향기가 나는 꽃으로 알려진 이 식물의 특징처럼 세상을 점차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들이 장애인과 일반인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소장 김민수)는 ‘장애인들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이라는 주제로 중증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함께 이야기하며 웃고 그들의 마음 속에 감동의 꿈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편집자 주> (시흥=홍성인 기자) “내 아이가 장애를 가지기 전까지는 사실 장애인들에 대해 관심조차 없었다. 막상 장애를 겪는 아이를 키우면서 나와 비슷한 부모들과 소통하면서 장애인들과 관련된 사회환경이 너무나 열악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것이 장애인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 정두분(59) 사무국장이 장애인 관련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아이의 장애에서부터 시작했다. 장애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과 정보교류가 필요했고, 막상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그는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온 이후로 무척이나 바빠졌다. 이
‘(사)시흥여성의전화’(회장 정순옥)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성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97년 창립해 활동하는 여성인권운동단체이다. 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중의식 개선운동과 함께 가정폭력상담 및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지원활동을 위해 부설로 가정폭력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폭력피해여성의 긴급피난처로서 정신적, 육체적 안정과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성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시흥타임즈에서는 창간호 특집 인터뷰로 여성의 인권 회복과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있는 ‘시흥여성의전화 정순옥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호기심 많고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를 좋아하던 한 여성이 있었다. 누구나 흔히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던 그에게는 항상 자신의 삶에 물음표가 던져졌다. “왜. 우리나라 여성들은 이렇게 살아야 할까?” 결혼 후에 집안 어르신과 여성들의 밥상에서부터 차별이 보이는 상황은 그에게는 납득이 가질 않았다. 결혼제도와 규범에 숨이 막혀 몸살을 앓던 그는 여성학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신년을 맞아 지역 현안 등에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방안, 도서지역 발전방안, MICE 산업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대한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다양한 부분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 2015년도 시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든다는 대원칙 하에, 심각한 재정문제 해소와 실타래처럼 얽힌 지역 현안을 풀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했다. 먼저 세출구조에 대한 혁신을 통해 세출을 세입 범위내로 정상화 하고, 국비와 추가세원 확보로 세입을 증대 시켰으며 공직사회부터 업무추진비, 수당 감축 등으로 고통을 분담했다. 지금까지 미지급되어 온 법정·의무적 경비 미부담액 약 3,832억 원을 해소했으며, 고금리 지방채를 차환해 1,207억 원을 절감하고 역대 최대의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정체되어 있었던 인천의 현안들을 풀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논의하였음. 그 결과 인천發 KTX,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시정의 주요 현안들이 한 걸음씩 나아가기
저소득층 학생들에 부담없는 배움의 기회 제공 순수 태권도 정신 전파…건강한 사회 만들기 노력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결국은 받은 것만큼 돌려준다는 생각입니다. 조금이나마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게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요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의 건강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해 수영, 태권도와 같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시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있어서 이와 같은 활동에 참여시키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정의 아이들이 가정형편으로 인해 체육활동을 접지 않도록 배려를 하는 태권도체육관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고수회 왕호태권도’ 김선교 관장(35). 본인은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지역 내에서는 태권도를 통한 지역의 봉사자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현재 지역사회에 그 마음을 고스란히 전파하고 있다. 김 관장은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 중에서 일부 형편이 어려운 수련생의 수강료를 지원해주고 있다. 금전적 문제로 자신의 꿈을 접지 말라는 취지에서다
“꽃은 저 마다 1월부터 12월까지 자기가 필 시기에 핀다. 1월에 필 꽃을 3월에 피라고 닦달하면 과연 그것이 피겠느냐. 학생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기다림이 있어야 제대로 된 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5월 시흥 장곡고등학교 이춘원 교장은 적지않은 유명세를 치뤘다. 20년 전 제자들에게 “세월이 지나 너희들을 위해 광고를 하겠다”는 약속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됐기 때문이다. 비디오 카메라가 흔치 않던 시절에 이춘원 교장은 제자들의 영상을 담아 보관했다. 당시 제자들에게 “20년 후에 내가 너희들을 찾겠다”는 약속을 했을 때만해도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교장은 당시 약속을 지켰고, 제자들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가질 수 있었다. 세월이 흘러 당시 평교사였던 이춘원 교장은 현재 시흥 장곡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있다. 당시 제자들과의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하려고 했던 교사의 마음은 현재 학교장이 되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학창시절 같이 있던 친구들이 어디를 놀러가자고 했을 때 난 공부를 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도 난 놀러간 친구들 생각에 마음을 못잡고 공부도 못하고 결국 친구들과 놀지도 못했다. 왜 그런 바
군민의 열망을 안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출범한 민선 6기 군정이 어느새 1주년을 맞이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를 만나 지난 1년간의 군정수행 소감과 나름대로의 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취임 1주년 소감과 평가는? 군민여러분의 열망을 안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출범한 민선6기 군정이 어느새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은 완도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군이 보유한 비교우위적인 자원과 가치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뛰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차근차근 준비한 청사진을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통체 형성에 노력한 것으로 안다. 소통과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군민의 삶속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했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군정은 불신과 갈등을 넘어 점차 신뢰와 배려의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분위기가 연속된다면 소중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 시계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흥지역에서도 내년 총선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9대 시흥(갑)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백원우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갑) 지역위원장 역시 내년 총선에 나설 유력 후보군 중의 한 명이다. 특히, 일부에서는 현 함진규 국회의원과의 재대결을 예상하면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10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한 커피전문점에서 그를 만나 최근 근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무엇보다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 총선이 불과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지 않겠나. 지난 선거 패배 이후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지금 현재도 그에 대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다. 과거의 모습에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문제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있다. ■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본다. >>> 먼저 작게 생각해보면 성품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백원우’라고 하면
서로가 응원하며 존중하는 사회 만들어 “더 많은 희망씨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지난 4월 10일 개관한 시흥 장곡도서관. 그곳에 가면 낯익은 얼굴들이 도서대출 업무를 보고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장곡동에서 한 번 쯤은 마주쳤을 법한 사람들이 장곡도서관 곳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장곡도서관 희망씨’ 이들은 시흥시 중앙도서관에서 2010년부터 실시하는 양성과정을 이수한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자원활동가 동아리다. 말 그대로 ‘자원봉사자’이다. 하지만, 단순히 도서관 내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것이 아닌 도서관 운영의 전반적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개관한 장곡도서관 희망씨들은 무척이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개관한 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도서관 내에 손길이 가야할 곳도 많고, 실전 운영에 대한 경험도 많지 않은 관계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장곡도서관 희망씨 회장을 맡고 있는 윤은화 회장(56)을 도서관 내 희망씨 사무실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큰 봉사는 아니지만 동네에서 이런 저런 봉사활동을 해오다 뭔가 딱 정해져 있는 봉사활동이기도 한 ‘도서관 희망씨’ 모집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 분위기 자체에 대해 긍정적
인천 계양구 최초로 민선6기 구청장으로 재선된 박형우 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6가지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1215년 계양도호부 명명 이후 정명(定名) 800년 맞아 계양의 향토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구의 숙원사업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우선,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을 통해 계양의 정체성 확립과 계양의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려 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미래 인재 양성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교육경비보조금 확충과, 계양영재교육원 운영을 확대는 물론, 상설문화 예술마당 확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과, 찾아가는 행복누리 음악회를 새롭게 실시하여 구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의 시대별 역사를 담은 계양산성 박물관을 2017년까지 완공하고, 소극장 계양아트홀 건립, 효성동 및 장기동에 실내체육시설을 건립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문화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서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와 요구가
지난 2014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구도심의 발전과 영종·용유의 개발 문제 등 다양한 지역적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김홍섭 구청장의 지난 해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기로 했다. ■ 구청장님의 중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구청장님께 인천 중구는 어떤 의미를 갖는 곳인가요? ▶ 인천 중구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어머님 품과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 중구의 아픔과 역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개항 도시이자 근대개항기의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우리 중구, 이제는 과거의 아픔의 눈물이 2천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회복과 희망의 중구가 됐습니다. 1·8부두 내항 재개발 사업과 제1·2국제터미널 존속 문제, 원도심 개발, 영종·용유 개발 등 앞으로 중구가 풀어나가야 할 많은 현안 사항이 있지만, 그 현안 사항이 사랑하는 중구와 중구 구민들에게 희망을 얘기하고 희망을 먹고 살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변모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 중구는 원도심 개발이 매우 중요한데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나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