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 835여 점을 오는 26일 공개 매각한다. 이번 현장 공개 매각은 고양시에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이뤄지며, 낙찰자에게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69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43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19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835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롤렉스 시계와 360만 원의 에르메스 가방, 337만 원의 금팔찌 등이 있다. 또한 무츠 자전거와 중견 작가의 미술품, 로얄살루트 38년산 등 다양한 물품들이 공매로 나온다. 입찰은 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안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11월 13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공개된다. 도는 참관객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되면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가액을 보상하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압류동산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실 납세풍토 조성 확립과 공정과세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시·도의원 일동 (김종배·이동현 도의원, 오인열·서명범·박소영 시의원)이 10일 입장문을 내고 우회노선을 발표한 시흥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거주지를 관통하는 초고압선 매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우려를 직시하고 구체적인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소통 과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우회노선 발표는 명백한 밀실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흥시에 대해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의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체계로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 며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조속히 마련할 것 ▲주민 안전 우려에 대한 해결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 ▲주민들과 안전대책 협의기구를 설치하고 소통행정을 실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아래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 시·도의원 입장문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 시·도의원 일동은 시흥시장과 시 집행부가 배곧 주민의 절박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고 독단적으로 발표한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우회노선 결정 과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거주지를 관통하는 초고압선 매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우려를 직시하고 구체적인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소통 과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우회노선 발표는 명백한 밀실행정이다. 또한 일방통행식 결과 통보로 인해 분노한 주민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집행부의 미흡한 대처와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는 안일한 대응은 여전히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적나라한 불통행정의 표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 시·도의원 일동은 시흥시장과 시 집행부가 주민들의 주거권,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의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체계로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 1.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조속히 마련하라! 2. 주민 안전 우려에 대한 해결책을 조속히 수립하라! 3. 주민들과 안전대책 협의기구를 설치하고 소통행정을 실천하라!
[시흥타임즈] 자매결연도시 중국 더저우시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베이징 현지 KOTRA 무역관을 연달아 방문해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먼저 8일 시흥시 대표단은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칭화대를 찾았다. 칭화대는 과학기술과 경영 분야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정계, 재계, 학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2천억 위안(약 34조 원)의 정부 투자로 산학협력 기관인 ‘칭화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협력해 한중기술거래소를 운영하며 첨단 기술 발굴과 사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칭화대 국제교류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내 한국유학생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칭화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탐구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향후 모델링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초청에 힘써준 칭화대와 칭화대 한인 학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칭화대 방문이 시흥시와 글로벌 인재 간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9일에는 베이징 중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찾아 현지의 경제 정보와 무역 동향을 파악하고, 시흥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과 현지 기업 간의 무역 정보 교류를 돕는 창구이자,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의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KOTRA 무역관이 한국기업의 수출입과 투자 외교의 중요한 거점임을 실감했다. 시흥시 내 1만 2천 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이 KOTRA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길 바라고, 공단 내 해외기업의 유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시 대표단은 7일 중국 더저우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이징 일정을 마친 후 11일에는 시흥에 새로 건립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바이오센터와 연계된 한국화학융합연구원 상하이지사를 방문해 K-바이오 제품의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7일 ‘2024년도 제7차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ㆍ학ㆍ연ㆍ병ㆍ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은 국내 유수의 제약ㆍ바이오 기업ㆍ병원ㆍ연구재단ㆍ기관과 협회 등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산업계ㆍ정부ㆍ기관 간 협력 자문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서울대 산하조직이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2022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3자 간의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시흥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23년에는 서울대학교 내 SNU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자문단 포함)을 구성해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획했다. 그 결과,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흥시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도 제7차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시흥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 사항과 현안 사항을 발표하고, 자문단과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계획과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 관련 산ㆍ학ㆍ연ㆍ병ㆍ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흥시는 그간 준비해 온 전략과 계획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실행력을 갖추게 됐음을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클러스터와도 연계된 연구개발(R&D)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에서 ‘2024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흥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23년 1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시민의 학습 기회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 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평생학습도시로서 성장 동력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치·양념류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전문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 한다.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받으면서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품목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김장재료 원산지 위조나 품질․위생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등록·미신고 제조·가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식품 등의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 등의 표시사항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김장철 성수식품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시흥타임즈] 최근 딥페이크(Deepfake) 기술로 자녀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을 제작해 부모에게 전송하고 ‘자녀를 납치했다’며 금전을 요구한 외국인 대상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내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범죄에 악용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외국에 거주하는 부모(외국인)가 외국 범죄조직으로부터 한국을 여행 중이던 딸이 방 안에 감금된 채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는 영상을 받았다. 범인은 “당신 딸을 납치했으니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부모를 협박했다. 부모는 이 사실을 영사관에 알렸고 영사관에서는 한국 경찰에 신고해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딸의 안전을 확인했다. 다행히 이 사건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영상에 등장한 딸의 모습이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준다. 피싱범죄에 악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는 딥보이스(Deepvoice)도 있다. 범인이 자녀의 목소리를 복제한 뒤 부모에게 전화해 마치 납치된 것처럼 흐느끼며 살려달라고 한다거나 급한 일이 있다면서 돈을 빌려달라는 목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범행에 이용할 수도 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자녀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가짜로 생성한 뒤 부모가 상황을 판단할 여유를 가질 수 없도록 압박하며 즉각적인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가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딥페이크·딥보이스 기술을 범죄에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딥페이크와 딥보이스는 실제 인물을 학습해야 하므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본인과 가족의 영상, 사진, 목소리 등은 범죄조직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이 고도화해 전문가들조차도 육안만으로는 진위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에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공개 설정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딥페이크 등을 이용한 전화금융사기를 포함한 납치빙자형 전화금융사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9월까지 납치 빙자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174건 발생한 사실을 고려할 때 납치 전화가 전화금융사기일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범죄조직은 ‘가족이나 지인을 납치했다’라는 협박 전화를 받으면 두려움과 걱정 때문에 피해자들이 신고를 주저한다는 점을 노리기 때문에 납치든 납치를 가장한 전화금융사기 사건이든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경찰은 납치 신고를 접수하면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위치 파악 등 초동조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해야 구조자의 안전과 금전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다. 범인이 전화를 끊지 못하도록 협박해 경찰에 신고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경찰에 신고하도록 도움을 청하거나, 통화하면서 문자메시지로 112에 신고해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한다.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일상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이러한 기술을 범죄에 악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찰은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피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는 물론 해외 주재관과 한인회를 통해서도 전파해 국민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국회 교육위원회)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모두의 성장’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주배경아동의 성장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양계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이주배경아동·청소년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발제로 시작된다. 양 연구위원은 국내 이주배경아동·청소년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현장의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김사강 이주와 인권연구소 연구위원은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사례를 소개하고, 한경은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장학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정책과 방향을 발표한다. 또한 은수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실장은 ‘낯선 곳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만난 실제 이주배경청소년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부 주제토론에서는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희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은이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 윤현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조재현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과 사무관이 참여하여 이주배경아동의 교육권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정복 의원은 "이주배경아동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원규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소장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차별과 격차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2021년 시흥시이주민 밀집지역에 개소하여 다양한 문화배경의 아동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환경격차해소 및 문화다양성 존중을 위한 옹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흥타임즈=박경애 문화예술전문 객원기자] 지난 2일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요부르기대회인 ‘통일희망동요제’가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KBS 남현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한 ‘통일희망동요제’는 여러 단체를 통해 발표된 우수한 통일 관련 동요가 일회성 창작에 그치지 않고 널리 확산하고 보급하여 어린이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고 실천하게 하는 데 목적을 가진 대회로 지난 2023년에 시작되었다. 특별히 올해는 창작동요 100주년이 되는 해로 통일 공감대 확산 교육적 효과에 큰 매개체가 되어주는 동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장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컸으며 중창, 합창, 가족 합창 등 다양한 구성의 팀이 참가하여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날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한빛풍물부의 신명 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대회에선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어 본선에 오른 20팀이 경합하여 ‘참 좋겠다’(김승후 작사, 김영경 작곡)를 부른 춘천 신동초 3학년 차유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날아라! 통일비행기’(한은선 작사, 유재봉 작곡)를 부른 예동중창단이, 은상은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김영민 작사 작곡)을 부른 용인흥덕초 4학년 고해나가 수상했으며 동상에는 ‘어흥어흥 호랑이 신나는 날’ 을 부른 라온제나 중창단 외 5팀이, 장려상은 ‘평화 통일 아리랑’을 부른 초롱초롱동요학교 합창단 외 9팀이 수상했다. 대회심사는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인 김정철과 서울잠일초등학교 교장 김애경,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양소영, 성악가 위정민, 오페라연출가 임선경이 맡아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이 지급된다. 대회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동요문화협회는 전국의 동요 작곡가, 작사가, 가창 지도자 등을 망라한 순수동요인 단체로 2008년 설립됐다. 동요로 어린이의 미래가 보다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힘쓰고 있으며 음악회, 음반 보급, 방송,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어린이문화를 폭넓게 창출하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중국 더저우시와 2025년 자매결연 20주년을 앞두고,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함께 20년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를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공식 방문한다. 아울러, 이번 11월 초 시흥시 배곧에 유치가 결정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바이오센터와 연계된 KTR 상하이 법인도 방문해 K-바이오 제품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관한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웠던 지자체 차원의 국제교류 재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으며, 더저우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주카이궈 더저우시 시장을 비롯한 ‘더저우시 대표단’과 만나 더저우시의 첨단기술기업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시흥시와의 다양한 경제, 산업의 교류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7일 시흥시 대표단은 더저우시의 양자 간 우호 협력을 위한 교류를 강화하고,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바이오 관련 현지 산업체 등을 방문한다. 이어 8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세계 최상위권의 칭화대를 방문한다. 칭화대학교 관계자와 만나 면담과 시찰을 통해 칭화대 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스타트업기업 등 산학협력의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한다. 9일에는 베이징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을 찾아 현재 한중간의 무역 현황과 시흥시 관내 기업의 교류 상황을 점검하고, 11일에는 상하이 KTR 지사를 방문해 관내 바이오기업 등과의 협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이번 중국 방문 일정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흥시와 시흥시 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교류하며 장기적인 경제 협력의 토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시흥타임즈=시흥시 기획보도] 시흥시가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이를 통해 문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전문 예술 단체인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를 통해 새로운 예술의 차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통 연희인 풍물·탈춤·무속·남사당놀이 등 전통문화를 오늘의 감성에 맞게 공연하며 시흥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기도 했다. ▲올해 4월 열린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정기공연 특히 올해는 시흥시 전통문화에 있어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시흥시 연꽃의 아버지 강희맹 선생의 탄생 60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이 진행됐고, 월미농악은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시흥시를 기반으로 전통작품 세계를 만들어 가는 장인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월미농악, 시흥시 전통을 ‘잇다, 알리다’ 월미농악은 시흥시 물왕동의 월미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지역 고유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농민들이 악재를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며 즐기던 농악놀이의 일종으로 남아 있다. 농악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해지는 가장 전통적인 민족 예술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역사에서 늘 민족의 삶에 함께하며 시름을 잊고 삶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월미농악 공연 모습 월미농악은 지난 2007년 월미농악 보존회가 설립되면서 지역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는 주요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에 의해서다. 이들은 월미농악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또 다른 예술성까지 획득했다. 그 결과 전주대사습놀이 차하(2004), 안성 바우덕이축제에서 대상(2004)과 최우수상(2005), 김제 지평성축제에서는 전국농악경연대상(2009), 평택 지영희국악대제전에서는 전국 농악 경연 대상(2010)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널리 이름이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월미농악이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의미 있는 해였다. 시는 월미농악 보존회를 계승단체로 인정하고 보존ㆍ전승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단체는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재 양성에도 열을 쏟고 있다. 특히 집중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월미농악은 시의 주요 행사나 축제의 단골손님이다. 화려한 음악과 의상,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시흥시 전통문화 유산인 월미농악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고 있다. 장인의 숨결,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의 생기로 시흥시는 그간 다양한 장인들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 특히 시흥시에 기반을 두고 시대의 속도가 아닌 자신만의 속도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 가는 장인전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배곧 아트큐브에서 하반기 기획전시 ‘우리 시대 장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장인은 총 3인으로, 임선빈(북 메우기), 오평숙(옻칠), 김이랑(짚풀) 씨다. ●북 메우기 장인 임선빈(74세, 과림동) 씨는 66년간 북 만드는 일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 북 메우기 장인으로,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북 메우기)으로 인정됐다.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대북 제작과 청와대 춘추관 대북 제작 등에 참여했으며 선천적인 소아마비로 인해 한쪽 다리가 불편함에도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옻칠장인 오평숙(73세, 신천동) 씨는 2001년 경기도 옻칠 분야 ‘경기으뜸이’ 선정, 경기도 향토지적 재산으로 지정됐으며 일본 국보 벽화 복원 작업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옻칠공예 장인이다. 두 번의 암 투병을 극복하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씨 작업모습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63세, 물왕동) 씨는 2018년 대한민국 숙련기술 전수자로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짚풀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를 진행했으며, 향토 민속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시흥시향토민족보존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는 10일까지는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 씨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짚풀공예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새끼줄 꼬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맹 탄생 600주년, 연꽃의 의미 널리 알려 시흥연꽃테마파크(시흥시 관곡지로 139)는 100종이 넘는 연꽃을 만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연꽃 재배지다. 작은 못에서 발아한 연꽃이 지금에 이르러서는 전국 관광객이 연중 찾는 대형 단지로 자라난 것이다. 연성(연꽃이 피는 마을)이라는 지명 역시 여기서 유래했다. ▲강희맹 선생이 전당홍을 심었다고 알려지는 관곡지 전경. 옆쪽으로 연꽃테마공원이 펼쳐진다 연꽃테마파크에 100종이 넘는 연꽃들은 시흥의 명물이다. 보통 7월 중순에 개화를 시작해 8월에 절정에 이르고,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약 두 달 간 모습을 드러낸 연꽃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다시 물속으로 몸을 숨긴다. 시흥의 여름을 상징하는 이 꽃은 사실 조선 중기 한 문인에 의해 시작됐다. 강희맹 선생은 세조 9년(1463)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가 돼 명나라에 사신으로 간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 들러 당시까지 국내에 없던 새로운 종류의 연꽃씨를 가지고 귀국하게 된다. 그 연꽃이 바로 전당홍이다.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의 색이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꽃의 끝부분이 옅은 담홍색을 띤다. 강희맹은 이 연꽃을 지금의 하중동 관곡지에 심었고, 이 연꽃이 차츰 널리 퍼지며 연꽃 마을을 이루게 됐다. 올해는 시흥 연꽃의 아버지 강희맹 선생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다. 시흥시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선생 탄생 60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달 말 열린 연성문화제는 강희맹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며 의미를 더했다. 강희맹 선생의 전당홍이 심겨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 시립전통예술단과 전통예술동아리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축제에서는 강희맹을 주제로 한 인문 강연을 통해 문학자 및 농학자로서의 강희맹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선선한 날씨와 시흥의 자연 아래 펼쳐진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부스 역시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명나라에서부터 전당홍 연꽃씨를 쥐고 고국으로 향한 선생이 꿈꿨을 시흥의 모습과, 애민 정신으로 내디뎠을 그 발걸음을 기억하며.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이어 나갈 방침이다. [본 기사는 시흥시의 기획보도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가 공정한 공공체육시설(시흥국민체육센터, 능곡어울림센터, 장곡문화체육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접수분부터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추첨제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첨제 대관 접수 방식 도입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공공체육시설 대관 관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접수 방식 변경을 통해 선착순 접수 시간 압박을 줄여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포함한 이용 주민들이 공정하게 대관을 신청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일정 시간대에 접수가 몰려 발생하는 서버 과부하 현상이 완화되어 보다 안정적인 신청 환경이 조성되었다. 대관 접수는 매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공유 플랫폼 시소(https://share.siheu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동선 사장은 “추첨제 접수 방식을 도입하여 모든 시민이 공공체육시설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올라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 반영하여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개발을 위해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기술, 정책, 경제 분야에서 저명한 리더 11명으로 구성했으며, 11월 중에는 기반 조성, 연구개발, 기업 유치ㆍ인력양성 등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및 발전에 기여할 각 분야 실무워킹 자문그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연구개발(R&D) 사업을 위해 품목과 핵심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심의했다. 사전 조사로 도출된 7개 후보 품목(29개 후보 기술) 중 3개 핵심 품목이 선정됐으며, 타 클러스터와의 연계 필요성과 벤처기업 입장에서의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기술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시흥시는 대량 생산ㆍ수출, 신약개발(R&D),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서 타 특화단지와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밸류 체인으로 연계돼있는 점을 강조하고,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장 및 확대 가능성을 설명하며,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배곧 연구개발(R&D) 부지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를 중심으로 배곧경제자유구역을 연구개발(R&D)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바이오 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원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에서 주최하는 ‘낭만 그리고 고전, 두 남자의 사랑의 시’가 7일 오후 7시 30분에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 가을과 겨울 사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예술가곡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두 개의 연가곡을 통해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과 ‘새로운 사랑의 노래 왈츠(Neue Liebeslieder Walzer 0p.65)’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4중창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클래식 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 음악가로 불리는 슈만과 브람스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두 작곡가의 연가곡을 ‘소프라노 송승연’,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임민우’, ‘바리톤 김경천’, ‘피아니스트 공희상, 정서미’가 참여해 깊이 있고 아름다운 소리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은 프롤로그 형식으로 ‘발레리나 이은비’와 ‘앙상블 숨’의 목관 이중주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진행된다. 무용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색다르게 들어 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황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가곡의 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031-404-632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개원 이후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하여, 시흥시장이 제출한 ▲(재)시흥시정연구원(이하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시의회가 접수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해당 특위 위원으로 서명범, 김선옥, 윤석경, 박춘호, 박소영, 이상훈, 한지숙 의원 등 총 7명을 선임했다. 이어 4일에는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서명범 위원을,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하고 오는 14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 선서, 후보자 모두발언 청취,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인사청문 대상자인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도덕성 및 자질,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펼칠 예정이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시정연구원 원장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여,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