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임병택 시장, "민생과 미래 두마리 토끼 잡겠다"

25일,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임병택 시흥시장의 시정연설 요약분. 자료출처: 시흥시청 유튜브]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1년도 예산안 총 규모를 일반회계 기준 2020년 본예산인 1조 285억 원보다 약 6.7% 증가한 1조 974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에 두면서 K-골든코스트 구축 등 민선7기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미래'에 중심을 뒀다.

관련하여 임병택 시흥시장이 25일 제283회 시흥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시흥은 참여하는 시민의 선한 연대의 힘이 있었기에 수많은 위기를 극복했고, 지금의 시흥을 만들었다”며  “2021년에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2021년에도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을 목표로 과감한 재정 확대를 통한 새로운 시흥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시흥시가 올해 5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있고, K-골든코스트 구축 등 민선7기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시점이어서 민생과 미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는 목표다.   

임 시장은 “그러나 올해 시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1천억 원 이상의 자체 재원을 소요했고, 써야 할 곳이 더욱 늘어나고 있어 추가 재원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며 “시의회와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민이 공감하는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 규모는 일반회계 기준 2020년 본예산 1조 285억 원보다 약 6.7% 증가한 1조 974억 원으로, 기본 방향은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시흥형 일자리 지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 투자했으며, 교육과 청년 지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감염병 대응 조직 확대 등 시민 안전 강화 △일자리와 첨단 산업이 넘치는 K-골든코스트 구축 △지방정부 주도 도시 계획 △편리한 교통 지속 확충 △미세먼지·악취 총력 대응 △전 시민 교육 성장 기반 마련 △청소년·청년 자립 생태계 구축 △공원도시 조성으로 균형 발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다양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힘찬 재도약을 시작할 숙명적인 시간을 맞이했다”며 ‘하나의 시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흥시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한마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미디어

더보기
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